예리한 관찰력으로 동서고금을 관통하다 'EBS특별기획 통찰'
상태바
예리한 관찰력으로 동서고금을 관통하다 'EBS특별기획 통찰'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7.12.21 16:00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바로 지금, 우리의 운명과 미래를 통찰하는 가장 의미 있는 여정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원시 동굴에서부터 하이젠베르크의 불확정성의 원리까지, 단테의 『신곡』에서부터 서해 류성룡의 『징비록』까지, 호모 사피엔스에서부터 인공지능 로봇에 이르기까지, 만물의 작은 입자에서부터 우주의 커다란 행성에 이르기까지, 『통찰』의 첫 장을 넘기자마자 지상(地上)의 인류가 이제껏 만들어낸 거의 모든 지식 논의들이 지상(紙上)에 하나씩 풀어져 나온다. 과학이라는 씨줄과 인문이라는 날줄이 서로 교차하며 만들어내는 인간의 아름다운 무늬[人文]가 정교하게 제 모습을 드러낼 때쯤 ‘내 안에서 나를 만나는 통찰’이 시작된다.

 

청년실업, 가계부채, 인구절벽, 초고령화 사회, 흙수저론

시대의 갈림길에서 엄혹한 난제들을 날카로운 통찰로 꿰뚫어본다!

삼포시대, 이태백, 청년실업, 가계부채, 인구절벽, 초고령화 사회! 모두 한국사회를 표현하는 말들이다. 젊은이들은 ‘흙수저,’ ‘헬조선’을 외치고, 3040 가장들은 사다리가 없는 상황에 눈물을 삼킨다. 여기에 북한은 세계 각국의 우려에도 아랑곳없이 연일 미사일을 동해상으로 쏘아올리고 있으며, 지하 핵실험을 통해 주변국들을 한껏 긴장시키고 있다. 한치 앞도 내다볼 수 없는 이 시대. 탈출구가 보이지 않는 답답한 현실을 타개할 수 있는 해결책이 있을까? 있다면 과연 어디에서 찾을 수 있을까?

 

“인간의 미래, 과연 예측 가능한가?”

인간의 과학은 과연 미래를 예측할 수 있을까? 타임머신을 타고 시간여행을 하는 이야기는 공상과학 소설에서나 등장하는 이야기로 치부되었다. 그러나 알파고와 같은 초지성체의 등장으로 기계 스스로 ‘딥 러닝(deep learning)’을 통해 무한히 자가 발전할 수 있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 그러나 예측은 오로지 신의 영역일까? 현대 양자역학이 말하는 코펜하겐 해석에 왜 슈뢰딩거는 고양이를 꺼내들었고, 아인슈타인은 “신은 주사위놀이를 하지 않는다”고 말했을까? 야심차게 준비한 신간 『EBS 특별기획 통찰』을 통해 인간과 자연의 근원적 물음을 고민하고 선별된 여섯 가지 핵심 주제로 그 해답을 더듬어가는 가운데 독자들은 여느 인문학 서적에서도 쉽게 얻지 못한 지적인 깊이에 포만감을 느끼게 될 것이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