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과학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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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과학책
  • 이선영 기자
  • 승인 2017.12.18 12:0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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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창 시절에 이 책을 알았다면…

(시사매거진=이선영 기자)

전미과학진흥회가 선정한 최고의 과학책이

들려주는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과학 이야기

 

● 마시멜로로 중력가속기의 원리를 알 수 있다면?

● 원주민들에게 몰살당할 위기에 처한 콜럼버스를 구해준 과학자는 과연 누구였을까?

● 초기 인류가 검치호랑이와 싸워 이길 수 있게 해준 결정적인 발명은 무엇이었을까?

● 드높은 스카이라인을 가능하게 한 숨겨진 핵심기술

● 영원한 생명을 꿈꾸던 연금술사들이 만든 대량살상무기

● 과학자 뉴턴은 왜 미적분학을 발명했던 걸까?

● 진짜 프랑켄슈타인 박사가 알아낸 사실

● 한 어린아이의 목숨 vs 수천만의 질병 예방

● 팝콘으로 방사성 탄소 연대 측정의 원리를 알 수 있을까?

● 음속을 돌파한 한 인간

● 원자가 존재한다는 걸 처음 증명한 현상은 무엇일까?

● 비행기와 헬리콥터의 원리는 어떻게 다를까?

 

한때 인간은 다른 동물들에게 잡아먹히고, 번개에 두려워 떨고, 질병에 속수무책으로 몰살당하는 존재였다. 여기에서 출발한 우리가 지금의 모습이 된 것은 호기심을 가졌고 질문을 던졌으며 답을 얻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했던 사람들의 공이다. 인기 과학 작가인 션 코널리는 이 책에서 인류의 기원에서부터 오늘날에 이르기까지 어떤 기상천외하고 위험천만했던 과학적 도전들이 쌓여 현재의 세계를 이룩했는지 연대순으로 다뤄 과학의 역사를 한 눈에 볼 수 있도록 했다.

 

전미과학진흥회에서 ‘최고의 과학책’상을 받은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언젠가 학교에서 외웠긴 했지만 뇌의 어느 한구석에 수납되어버린 과학적 원리들, 어딘가에서 희미하게 듣고 지나갔지만 사실 희미해 안다고는 도무지 말할 수 없는 과학적 상식들이 생생하게 살아나 하나의 큰 이야기를 이룬다. 역사 속에서도 가장 핵심적인 과학적인 발견들을 추려 의미와 원리를 분명히 짚어주는 이 책을 따라가다 보면 새로운 발견들 또한 무엇의 연장선상인지, 어떤 가능성을 품을 수 있는지 짐작하게 된다. 그리고 각 장의 끝에는 어디서든 간단히 실행할 수 있는 실험들이 있어 글을 읽는 것만으로 실감나지 않던 원리를 체험해 볼 수 있다. 수업시간에 하나의 공식, 외워야할 사실이었던 것들을 살아있는 지식으로 바꾸고, 결국 과학에 대한 통찰력 또한 기를 수 있다.

 

누구라도 소화할 수 있도록 손질된, 가볍고도 핵심적인 지식으로 과학의 큰 흐름을 파악해 그 앞에서 낯섦 대신 설렘을 느껴보자. 작가가 말했듯, “과학의 거인들의 어깨에 올라타 그들의 모험을 충분히 즐기기 바란다.”

 

미국 인기 과학 작가 션 코널리의 베스트셀러

코널리는 과학을 위대하고 멋진 모험처럼 그린다. 용감한 과학의 개척자들이 목숨을 걸고 일궈낸 혁신이 우리의 삶과 세계에 대한 이해를 어떻게 발전시켰는지 34가지의 특별히 위대한 발전들을 통해 알려준다. 특히 간단한 실험으로 이 하나하나의 과학적인 발견들과 그 원리를 배울 수 있다는 점이 좋다. _스켑틱(Skeptic, 미국 과학시사 월간지)

 

션 코널리는 과학에 대한 본능적인 열망으로 불타오르지 않는 사람들도 푹 빠질 수 있고, 과학시간이 가물가물한 사람들도 술술 넘길 수 있는 과학 입문서들로 연달아 베스트셀러 작가가 되었다. 그는 현재 활발한 저술과 강연 활동을 펼칠 뿐만 아니라 영국 BBC 라디오의 과학 패널로도 할동하고 있다. 션 코널리의 과학 입문서들은 독자들에게 환영받았을 뿐만 아니라 평단과 과학계에서도 크게 호평받았다. 션 코널리의 과학책들은 2016년 미국과학교사협회의 추천을 받기도 했으며 특히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과학책》은 2011년 전미과학진흥협회에서 수여하는 ‘최고의 과학책’ 상을 받았다. 한편 의학•과학 분야에서 미국 선두를 달리는 존스홉킨스 대학에서도 《너무 재밌어서 잠 못 드는 과학책》을 비롯한 그의 저작들을 ‘청소년들이 꼭 읽어야 할 과학책’에 선정했다. 션 코널리는 전미과학교사협회가 추천한 과학 작가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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