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조금씩, 그리고 단계별로 업그레이드되고 있는 안양의 희망창조학교 ‘안양중앙초등학교’는 교육의 본질을 추구하고 한국의 지적·문화적 풍토를 재구축하며 창의성을 뒷받침하는 미래형 교육을 추구하여 합리적 민주사회 기반을 강화하는 교육에 힘 쏟는다. 그리고 희망 가득한 희망창조학교로 재탄생하기 위하여 교장과 교직원, 학생과 학부모가 손에 손을 맞잡고 양질의 교육과 그 효과를 높이며 새로운 교육 개척을 향해 달린다.

1984년 안양중앙초등학교(임동진 교장)를 교명으로 개교한 안양중앙초는 지난해 제27회째 졸업식을 거행하였다. 154명의 졸업생을 포함해 현재까지 6,000여 명에 이르는 인재를 배출한 안양중앙초는 명실공이 안양시 공교육의 메카이자 안양의 희망창조학교다. 임동진 교장에 의하면 희망창조학교는 안양시에서 경기도교육청과 MOU를 체결하여 미래 역량 중심의 학교교육과정 운영을 지원하고, 지역사회와 학부모의 혁신교육에 대한 다양한 교육적 요구를 발전적으로 수용하여야 할 필요성이 제기되어 실시하는 사업이다. 이 본질적 의미에서 한발 나아가 본교에서는 공교육의 내실화를 기하고 아이들이 품고 있는 희망과 꿈을 길러줄 수 있는 생산적이고 창조적인 교육을 시행하며 혁신학교를 향해 달려가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쏟는 열정만큼 교육의 열매는 영근다’라는 모토 아래 교육 구성원 모두가 하루를 25시간처럼 소중히 다루고 머리를 맞대 창의적 교육 아이디어를 제안하며 창의지성교육의 구현을 위해 그들이 지닌 모든 에너지와 열정을 쏟아낸다. 그와 더불어 ‘꿈을 키우며 참을 실천하는 안양중앙교육’이라는 교육 지표 아래 바르고 정직하며 나라를 사랑하는 어린이(도덕인), 스스로 공부하며 새롭게 생각하는 어린이(자주인), 협동 봉사하며 더불어 살아가는 어린이(정서인), 습관이 바르며 심신이 건강한 어린이(건강인)를 육성하기 위해 임동진 교장은 “내가 먼저 솔선하여 꿈, 사랑, 믿음, 감동이 살아나고 바른 교육·바른 어린이가 자라나는 아름답고 행복한 교육터전을 가꾸기 위해 전 교직원이 마음을 모아 노력해 왔다. 그리고 앞으로도 지속적인 교육과정 편성을 통해 희망창조학교로 거듭나는 그 날까지 힘찬 발걸음을 내딛고 교육 연구에 정진할 것이다”고 다짐하며 지역사회와 교육 구성원들의 학교를 향한 지속적 관심을 부탁하였다.

모두가 함께 일궈낸 2012 교육성과
변화와 혁신과 개혁을 두려워하지 않는 안양중앙초의 2012년 우수한 교육성과를 차근차근 살펴보았다. 학업 성취도를 높이기 위해 우선 근본적으로 인성과 체력을 기르도록 지도하였고 학교교육의 내실을 다지고자 교육과정 재편성을 통해 공교육 강화를 실천하였으며 학생 개개인의 개성을 살리고 앞을 내다보는 통찰력을 키우는 연습을 위해 각자의 특기 및 소질 계발 교육을 진행하였다. 그리고 이 모든 것들을 실현화하기 위해 교육여건을 개선하고 제반 시설을 확충하여 교육면과 시설면에서 전반적으로 학교 수준을 올리는데 성공하였다. 특히 ‘전교생 공수 인사 지도’를 바탕으로 기본적인 생활 규범을 가르쳐 교양을 키우고 독서를 생활화할 수 있도록 ‘모닝북20’ 활동을 활성화하여 건전한 정신과 바른 품성을 길러 바른 생각, 바른 마음, 바른 행동을 실천하는 감성이 풍부한 오색 꿈동이들을 키워가고 있다. 그리고 오색 가꾸기 중 재능 가꾸기 부문에서 괄목할 만한 성과를 거뒀는데, 첫째 배구부 활동으로 경기도 학생 체육대회에서 동상(04.09)을 수상하였으며, 전교생을 대상으로 ‘아하! 그렇구나’ 교실환경 속 과학 찾기, 상설 과학탐구반 활동(세계학생창의력 올림피아드대회 Excellence상-미국 테네시주립대학교) 등을 통하여 과학 탐구심과 호기심을 길렀으며, 합창부(안양과천학생예능경연대회 최우수, 대교 어린이TV 대상) 및 방과후 발레부(경기도청소년종합예술제 장려)를 운영하여 1인 1예를 기른 것이 그것이다. 이러한 교육 활동을 인정받아 본교는 지난해 과학우수학교 교육감상, 교육과정 우수학교 교육장상, 환경우수학교 교육감상 수상 등 많은 분야에서 우수한 교육성과를 거두는 쾌거를 이룩하였다.

임 교장은 작년에 이어 올해도 혁신교육을 실천하기 위해 교육목표에 따라 구체적 전략을 세웠고 모든 교직원들이 그의 리드를 따르며 열정을 다해 구슬땀을 흘리고 있는데, 4가지 교육목표를 토대로 ‘사랑이 넘치는 공동체 생활의 실천, 학생중심의 다양한 교육과정 운영 충실, 개성과 창의성 교육 실천, 강인한 기초 체력 육성’이라는 고도의 4가지 전략을 구사하고 있다. 다음으로 임동진 교장에게 그들만의 중점 교육 사업에 대해 궁금증을 자아내자 5가지 교육 방안을 제시하였다. 하나, ‘지혜들 가꾸기’로 독서·토론 교육을 활성화하고 둘, ‘자기주도학습 가꾸기’로 기초·기본 교육을 튼튼히 하며 셋, ‘재능 가꾸기’로 창의성 교육을 강화한다. 넷, ‘바른 심성 가꾸기’로 인성 교육을 튼튼히 하는 한편 다섯, ‘체력 가꾸기’로 1인 1운동을 생활화 하여 책상 교육이 아닌 몸소 체험하는 활동 위주의 교육을 시행하며 체력과 지력을 모두 갖추는 교육과정 편성하였다.
교육 시장과 관련해 사회 변화를 예측하고 초등 교육의 미래까지 생각하는 임동진 교장은 2015년까지 ‘학력·생활·환경’을 학교교육 변화의 주축으로 중기 발전 계획을 수립하였다. 2013년 ‘학력’을 테마로 과학탐구반 교실 운영, 바른 인성을 가진 어린이, 화장실 현대화 사업을, 2014년 ‘생활’을 테마로 영어 체험실 운영의 내실, 사이버상담 확대 운영, 안전한 학교 만들기를, 2015년 ‘환경’을 테마로 창의적 사고력 신장, 체험·봉사활동 확대, 전 교실 독서실화를 실천할 예정이다. 지금까지 현장교육의 실정을 밝혔다면 이제는 교과교육에 대해 들여다보자. 인성교육이 중요한 만큼 교과교육 또한 빼놓을 수 없는 교육과정 중 하나이다. 이에 안양중앙초에서는 학력 향상을 위해 ‘자기주도학습 가꾸기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영어 의사소통 능력을 향상시키고자 글로벌 시대에 발맞춘 ‘영어 인증제’를 실시하며 창조성을 높이기 위해 학생 중심의 창의적 체험활동 및 교과와 관련한 생생한 현장 체험 등을 적극 실시하겠노라 약속하였다. 뿐만 아니라 다양한 영역에 걸친 경쟁력 있는 방과후교육과 타 학교와 차별화된 수월성 교육으로 창의적 인재를 키울 것이며 글로벌 역량을 갖춘 인재 육성을 위해 AJAS(Anyang Jungang Amazing Space)를 활용하여 정규교과시간 중 미국 학생들과 활발한 문화교류를 통한 영어 특별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을 밝혔다.
앞으로 안양중앙초는 과감한 교육을 펼쳐질 것으로 전망되며, 교육에 대한 열정이 높은 임동진 교장은 아름다운 인성과 건강한 체력활동을 기반으로 하여 지혜를 키워나가는 민주시민 육성이라는 교육관을 충분히 이뤄낼 것이라 생각된다. 그의 리더십과 추진력, 적재적소에 배치되는 훌륭한 교직원을 통해 아이들은 교육의 즐거움을 배우고 그로 인해 교육 효과를 한층 더 높여가기 바란다. 또한 우리는 항상 같은 자리에서 응원의 박수를 보내며 늘 발전하는 안양중앙초등학교를 관심 있게 지켜볼 것을 약속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