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구충모 기자] 1일 용산구 미군기지드래곤시티 호텔에서 가수 비(35세)가 기자간담회를 열고 미니앨범 '마이 라이프 애(LOVE)'를 공개했다.

2014년 비가 절정의 인기를 구가하단 시기 정규앨범 6집 'Rain Effect' 발매 이후 3년11개월만의 소식이다.

타이틀곡 "깡"은 비가 데뷔이후 처음으로 선보이는 힙합 장르의 곡으로 가수 '길'의 작곡팀인 매직맨션이 작과 작사. 편곡 모두를 맡아 '나 답지 않은 곡'을 만들어 달라는 가수 비의 바램을 담았다.

올해로 가수데뷔 15주년을 맞고 있는 한 때 경주마처럼 앞만 보고 달려왔던 그때를 생각하며 '이제는 음악을 즐길 수 있음을 감사하게 되었다'며 '자신의 한계를 뛰어넘는 도전적인 모습을 보이는게 가수로서의 예의가 아닌가 생각했다'며 예전에 자신이 힙합키드였음을 상기하며 팬들에게 환한 미소와 밝은 표정으로 특유의 웃음을 선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