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오는 8일 탈당계 제출 후 9일 자유한국당 입당키로...
[시사매거진_이성관 기자] 바른정당 통합파 의원 9명이 자유한국당에 입당하기로 결정했다.
이번에 바른정당 탈당을 감행하기로 한 의원은 김무성·김용태·김영우·강길부·정양석·주호영·이종구·홍철호·황영철 의원 등 총 9명이다.

바른정당 통합파 황영철 의원은 5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 직후 기자들과 만나 "의총을 통해 끝까지 당 대 당 통합을 만들기 위한 노력의 뜻을 이루지 못한 것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더 이상 당 대 당 통합을 위한 바른정당 전체의 움직임이 어렵다고 판단하고 통합파끼리 의견을 모았다"고 전했다.
이어 "6일 오전 10시 국회 정론관에서 (한국당과의) 통합 성명서를 발표한 후 지역에서 바른정당에 입당한 지역의원 및 지지자들과 탈당계 제출 작업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황 의원은 "8일 오후 바른정당에 탈당계를 제출하고 9일에 자유한국당에 입당하는 절차를 밟을 것"이라고 밝혔다.
통합파 의원의 탈당이 이루어지면 바른정당은 원내교섭단체 자격을 잃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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