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나 가족에게 하는 마음처럼 고객에게 최선을 다할 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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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나 가족에게 하는 마음처럼 고객에게 최선을 다할 터
  • 김태인 차장
  • 승인 2013.06.07 13: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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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직과 믿음으로 가족이 함께하는 (주)신양총괄

우리는 여러 가지 이유에서 각종 보험에 가입을 하고 있다. 보험은 적은 돈으로 가입이 가능하기 때문에 위험관리에 소홀해질 수 있는 많은 사람들도 쉽게 접근할 수 있다. 또 매월 일정한 금액을 꼬박꼬박 불입해야 한다는 점에서 다소 번거롭고, 투자나 저축을 했을 때보다 수익성은 떨어지지만 어려움에 처했을 때 누구보다 가장 든든한 지원군이다. 이에 대를 넘어 사위까지 보험설계를 하는 가족이 있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신양총괄의 김중곤 대표이사를 비롯, 장남 김종민, 차남 김종진, 그리고 사위 구덕모씨가 그 주인공이다. 


사람과의 교감이 가장 중요합니다.

김중곤 대표이사는 두 아들과 함께 현대해상화재보험의 독립채산제인 ㈜신양총괄을 이끌고 있다. 사위인 구덕모씨는 한화금융컨설턴트에서 연금과 자산관리 분야 일을 하고 있다. 김 대표이사는 보험의 촘촘한 보장성은 바로 ‘사람’이라고 했다. 이는 고객들이 삶의 순간순간 희로애락과 맞닥뜨렸을 때 기꺼이 너른 품을 내어주고 그들의 희로애락을 함께 나누며 진정한 친구가 될 때 비로소 보험이 완성된다는 그의 믿음 때문이라고 . 그런 그의 믿음이 26년 보험인생을 지탱한 원천이었으며, 두 아들들과 사위까지 대를 이어 보험인의 길을 걷게 한 무언의 가르침이었다. 

“많은 사람들이 보험을 왜 가입하는지 어떤 보장을 받을 수 있는지 잘 모르고 단순히 지인을 통해 가입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보험의 진정한 가치를 제대로 전달하고 제대로 느낄 수 있도록 해주었을 때, 고객들이 자신들이 가입한 보험의 진정한 가치를 알고 고맙다는 인사를 해올 때 보람을 느낍니다.”

보험 설계사에게 믿음과 신뢰는 최고로 중요한 가치다. 대부분 설계사들은 신규 계약만 많은 게 아니라 보험계약 유지율 역시 중요하다. 이에 (주)신양총괄은 기존 고객을 통한 새 고객 확보가 많은 것도 이 덕분이다. 김 대표이사는 “일반적으로 보험상품은 장기상품이라 고객과 오랜 신뢰를 유지하는 것이 중장기적으로 고객을 관리함에 있어 가장 중요하다”전했다. 하지만 아직도 일부 보험설계사들은 고객의 이익보다 자신의 수수료 수입을 먼저 따지는 실정이다. 이에 금융감독 당국도 자신의 이익을 따라 이리저리 옮겨 다니는 “철새 설계사”대한 강력한 경고를 내린 상태다. 이처럼 자신의 수수료 수입에만 급급하고 있는 보험설계사들과는 달리 (주)신양총괄은 고객 한사람 한사람을 가족처럼 생각하며 보험계약이 만료된 후에도 주기적으로 관리를 하고 있어 이미 지역에서는 ‘내 가족이 하는 보험회사’로 유명하다. 


아들에서 사위까지, 대를 넘은 보험가족

일반적으로 영업이 힘든 일이지만 그중에서도 보험영업은 가장 힘든 영업이라고들 한다. 그 이유는 바로 보험영업은 보험이라는 무형의 상품을 판매하는 것이 아니라 나 자신을 판매하는 것이기 때문이다. 이렇게 남들도 힘들다고 하는 보험영업을 대를 넘어 온 가족이 하게 된 이유에 대해 궁금해졌다. 

“우리나라는 OECD 국가 중 우울증과 자살률이 최고라고 합니다. 이는 우리 사회의 외로움을 단적으로 드러낸 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적어도 누군가 자신의 아픔에 귀 기울이고 들어주기만 해도 우울증까지는 안 갈 겁니다. 자살도 막을 수 있겠지요. 그 때 필요한 존재가 가족과 친구가 아니겠습니까. 아플때 아프다고 말할 수 있고, 언제나 내 편이 돼 주는 사람. 저는 고객들에게 평생 그런 가족같은 친구가 돼 주려 합니다.”

어릴 때부터 아버지의 일을 보아오던 장남 김종민씨는 건축학을 전공한 건축학도였다. 평소 아버지가 보험설계사로 일하시며 경제적으로나 정신적으로 만족하시는 모습을 보아왔던 그는 아버지의 권유로 과감히 건축전공을 포기하고 보험설계사의 길로 시작하게 되었다고 한다. “보험은 현실적인 친구라고 생각합니다. 고객의 인생 전반에 걸쳐 안정적인 기반을 보다 촘촘하게 설계해 드리는 것이기 때문입니다. 저는 아무래도 제 또래의 젊은이들을 대상으로 영업을 많이 하다보니 젊은 세대들에 맞춰져 있습니다. 결혼, 자녀 출산, 육아, 교육, 주택 마련, 노후설계 등 인생의 시기마다 변화가 많은 세대이기 때문에 정신적인 측면보다 현실적인 면을 더 요구하게 되고 저 역시 그 쪽을 치중하고 있습니다.”

장남 김종민씨 와는 달리 차남 김종진 씨는 스스로 자청해 보험일을 시작하게 되었다고 했다. “저는 제가 자청했습니다. 그 전에 증권계통의 투자전문회사 트레이너로 일을 했는데 몇 년 해보니 일에 대한 압박과 스트레스도 심하고, 사람과의 따뜻한 소통이 없어 힘들었습니다. 업무상 항상 스트레스를 받기 때문에 퇴근하고 집에 올때면 항상 인상도 찌푸려지고 잦은 짜증도 많았습니다. 하지만 저와는 반대로 아버지와 형님의 얼굴에는 항상 웃음이 번졌고 왠지모를 여유까지 묻어있었습니다. 그래서 결심을 하게 되었습니다. 일을 해서 돈을 벌거면 이왕이면 내가 좋아하는 일을 하자는 생각에 자청을 하게 되었습니다.”

두 아들을 든든한 지원군으로 (주)신양총괄을 이끌고 있는 김중곤 대표이사는 사위 구덕모 씨의 자랑도 빼놓지 않았다. “원래 꿈이 목사였습니다. 목사가 되기 위해서는 사람을 많이 알아야 한다는 지인의 조언으로 보험을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많은 사람을 만나면서 본인 스스로가 성숙되고 고객들 또한 그로 인해 좋아지는 모습을 보게 될 때면 보험을 시작하기 잘했다는 생각이 든다고 합니다. 특히 우리 사위는 지난 8년 동안 연속적으로 일주일에 세 건씩 계약하며 연도대상에 속하는 상들을 받아왔습니다. 한화그룹 사상 일주일에 세 건 계약을 8년이나 유지한 사례는 없다고 할 만큼 맹활약 하고 있죠.(웃음) 뿐만 아니라 인성이 좋아 고객들로부터 굉장한 신임을 받고 있습니다.”


고객은 평생 가족이자 친구입니다

한번 계약을 맺은 고객은 평생 가족이자 친구라는 김 대표이사의 말처럼 (주)신양총괄이라는 상호명에서도 그의 그런 마음이 물씬 풍겨진다. “가족처럼 대하겠다는 일념으로 회사이름도 믿을 신(信), 어질 양(良) 신양총괄이라고 지었습니다. 가족과 친구가 되어 드린다는 저희의 행동이 일회성에 그치지 않고 보험으로 인연이 맺어져 있는 한 계속되는 것을 고객들이 보고 무한한 믿음을 주고 있습니다.”

이런 그의 진실된 마음이 통해서일까. 그의 고객들은 보험업무와 상관없는 남편이 바람피운 것부터 자식이 애먹이는 것까지 시시콜콜한 가정사까지 상담을 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 그의 노력 덕택으로 (주)신양총괄은 현대해상영업 가족들을 대상으로 1년 동안의 실적을 평가해 주는 연도 대상을 연도대상 시행년도인 1996년부터 2005년까지 10년 동안 최고상을 제외하고는 다양한 시상을 계속해서 받았다. 

현재 보험업무 일 외에도 지역 발전을 위해 국제로타리 3700지구 홍보위원장을 맡으면서 국내외적으로 많은 봉사활동을 해오고 있는 김중곤 대표이사. “‘노력하는 자는 무쇠도 녹인다’말처럼 항상 초심과 노력으로 매사에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 인생과 보험영업은 비슷한 점이 많습니다. 끊임없이 부딪히고 쓰러지면서 노력하는 보험설계사가 고객들의 사랑을 받을 수 있습니다”라고 전하는 그의 바람처럼 (주)신양총괄이 사람 냄새가 나는 보험회사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김중곤 대표이사와 두 아들, 그리고 사위의 행보에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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