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이시형 네이버에서 사라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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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전 대통령 아들 이시형 네이버에서 사라지다.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7.10.27 10: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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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_ 포털 네이버 테이터랩 캡처)

(시사매거진 _ 신혜영기자) 이명박(MB)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 씨가 포털사이트인 네이버의 ‘인물정보’에서 삭제된 사실이 온라인에서 확산하면서 포털사이트 실시간 검색어 상위권에 ‘이시형’과 ‘이명박’ 키워드가 올라와있다.

네이버에서 ‘이명박’을 검색하면 가족관계에 ‘배우자 김윤옥’만 나타난다. 이전에는 ‘아들 이시형’ 등 배우자와 자녀 정보가 함께 검색되었다. ‘이시형’을 검색해도 인물정보가 따로 검색되지 않는데 반면 다음, 네이트 등 다른 포털 사이트에서는 ‘이명박’을 검색하면 가족관계에 ‘아들 이시형’ 등 배우자와 자녀 정보가 함께 검색되고 있으며 이 중 시형 씨는 별도 인물정보도 개별 페이지로 등록돼 있다.

‘이시형’에 대한 인물정보가 삭제된 것과 관련, 네이버 관계자는 26일 이 전 대통령 측이 시형 씨에 관한 내용을 네이버 인물정보에서 제외해달라고 요청해 이를 반영한 적이 있다고 설명했다. 다만 네이버는 요청이 이뤄진 시기나 이 전 대통령이 직접 삭제를 요구했는지, 대리인을 통해 뜻을 밝혀왔는지 등에 관해서는 밝힐 수 없다고 전했다.

이 같은 사실이 소셜미디어와 커뮤니티 등에서 확산하자 네이버에서는 ‘이시형’과 ‘이명박’이 실시간 검색어 랭킹순위 1,2위에 올라와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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