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객을 가족처럼 섬기는 열정 가득한 실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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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객을 가족처럼 섬기는 열정 가득한 실천가
  • 박상목 부장
  • 승인 2013.06.04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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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들보다 먼저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남들보다 많은 고객을 만난다

우리는 흔히 어떤 분야를 연구하거나 관련 분야에 상당한 지식과 경험을 가진 이를 ‘전문가’라고 칭한다. 그리고 그 경험의 척도는 대개 10년을 말한다. 적어도 10년은 해야 전문가라고 할 수 있지 않느냐는 것이다. 삼성화재 박경훈 안심대리점 대표/수석팀장도 그랬다. 이전 회사에서 10년을 일했고, 지금의 회사에서 10년을 넘겼다. 이쯤 되는 그를 보험영업의 전문가라고 불러도 되지 않을까. 그 전무가가 이제는 고객들과 주위의 이웃들을 위해 일하고 있다.


   
 
유명 속옷 브랜드 MD로 10년 간 근무하던 박경훈 안심대리점 대표/수석팀장은 하루아침에 직장을 잃었다. 회사가 부도가 난 것이다. 하지만 한 가정의 가장이었던 그는 넋 놓고 있을 수만은 없었다. 자신을 바라보는 아내와 세 아이를 위해 시련도 잠시, 훌훌 털고 일어나 새로운 일을 찾아 나섰다. 무엇을 하면 좋을까 이리저리 알아보고 다니던 어느 날 우연히 삼성화재 간판이 눈에 들어왔고, 그렇게 그는 사막 위에서 오아시스라도 찾은 사람처럼 ‘저거다!’ 싶은 확신을 가지게 됐다.     


‘지성이면 감천’ 마음가짐으로 남들보다 한발 먼저

올해로 입사 12년차를 맞이한 박 팀장은 수석팀장으로서 고객관련 영업과 팀원 교육, 증원을 담당하고 있다. 동부본부 RC패널위원(사업부를 대표해 본사에서 분기마다 개최하는 RC패널위원회에 참석)이기도 한 그는 10개월차 이전 신입RC들을 위해 ‘선배와의 대화’라는 강의를 5년째 해오고 있다. 이 강의를 통해 신입RC들이 삼성화재 컨설턴트로 가져야 할 영업마인드와 효과적인 영업방법에 대해 주지시켜주고 있다.

신입RC들을 대상으로 강의를 하면서 그는 종종 자신의 지난 모습을 떠올린다. ‘폭주기관차’ 같았던 그의 신입시절은 그야말로 보험에 미친, 뼛속까지 보험인이었다.

남들보다 고객을 빨리 만나고 싶다는 생각에 아침 7시에 사무실에 도착해 미팅 준비를 했다는 그는 오전에 3명, 오후에 4명의 고객을 만났다. 하루 평균 7명의 고객을 만난 셈이다. 말 그대로 ‘지성이면 감천’이라는 마음가짐이었다. 

“고객의 입장에서 컨설턴트를 대한다고 생각해봤다. 보험에 가입하려고 하는데 한 달에 한번 찾아와 얼굴을 비추는 사람과 적극적으로 관심을 보이며 시간 날 때마다 찾아오는 사람 중 어떤 사람에게 보험을 가입하겠는가. 당연히 후자다. 우리 일은 고객을 계속 만나야 하는 일이다. 설사 오늘 당장 계약이 이뤄지지 않더라도 관계를 지속적으로 유지하면 1년 후, 2년 후에 성사될 수도 있는 일이다.”

남들보다 먼저 하루 일과를 시작하고, 남들보다 더 많은 고객을 만나기 위해 노력하는 박 팀장은 “하루를 1, 2시간 먼저 시작하는 것이지만 이것을 1년으로 따져보면 엄청난 시간이다. 고객 또한 마찬가지다. 하루에 3명 만날 고객을 7명으로 늘리면 한 달 후에는 남들보다 두 배 이상 많은 고객을 만나게 된다”며 이것이야말로 진정한 자신만의 영업비결이라고 말한다. 결국 그의 영업비결은 노력인 셈이다. 이처럼 폭주기간과처럼 거침없이 고객들을 만나온 결과 박 팀장은 입사 1년 만에 삼성화재 연도상(현 고객만족대상)에서 신인 장려상을 수상했다. 이후에도 2년 연속 연도상, 7년 간 AMC(Anycar Members Club) 수상 등 화려한 수상경력을 쌓아오고 있다. 또한 삼성화재 RC 중 1%만 받을 수 있는 성균관대학교 MBA 교육과정을 통해 한층 업그레이드 된 금융정보 지식으로 고객들은 물론 신입RC들에게도 더욱 전문적이고 체계적인 금융정보를 제공하기 위해 애쓰고 있다. 


   
 
인생의 한 페이지에 고객과의 추억이 장식되길

고객이 찾을 때 언제 어디라도 달려가는 RC가 돼야 한다고 늘 강조하는 그는 현재의 고객들과 함께 보험영업을 그만두게 되는 날까지 함께 하고 싶다는 바람이다. 인생의 한 페이지에 고객과의 추억이 아름답게 장식되길 바라는 박 팀장이다. 이러한 이유 때문일까. 박 팀장은 계약이 성사된 후 항상 고객과 함께 사진을 찍는다. 800여 명이 넘는 고객을 관리하다보니 고객의 얼굴이 헷갈릴 때도 있어 그것을 미연에 방지하기 위한 것이기도 하지만 고객을 평생 잊지 않고 가족처럼 여기겠다는 의지의 표현이기도 하다. 이렇게 찍은 사진은 후에 증권을 전달할 때 함께 붙여 고객에게 전한다. 이것이 그가 고객의 얼굴을 기억하기 위해 반드시 거치는 과정이다. 가끔은 ‘훗날 고객과 찍은 사진들을 모아 사진집을 내보는 건 어떨까’하는 생각을 해보기도 한다.

“고객의 얼굴을 기억하기 위한 노력이기도 하고 고객에게 나를 기억해달라는 무언의 메시지이기도 하다”는 박 팀장이 고객에게 신뢰감을 심어주기 위해 실천하고 있는 것이 또 하나 있다. 그것은 바로 가족사진이 새겨진 명함. 가족을 생각하며 열심히 일한다는 마음가짐은 고객들에게 신뢰를 줄뿐 아니라 더욱 꼼꼼하고 완벽한 관리를 받을 수 있을 것 같다는 믿음을 준다. 컴퓨터 안에 차곡차곡 쌓이는 고객들의 얼굴을 볼 때마다 ‘앞으로 고객 사진이 얼마나 더 늘어날까’ 기대하게 된다는 그다.


가족의 행복, 아이들의 꿈을 열어주는 삼성화재

고객을 위하는 일이라면 무엇이든 열정을 다하는 박 팀장은 봉사활동에도 열혈이다. 독실한 크리스천인 그는 신앙생활을 통해 가족이 하나 되고 또 함께 봉사할 수 있다는 사실에 큰 행복을 느낀다. 

“아내, 아이들과 함께 주일학교 교사로 봉사하고 있다”는 그는 단기선교의 일환으로 매년 해외선교지역 봉사활동도 하고 있다. 작년에는 중국, 3년 전에는 필리핀 선교활동을 다녀왔다. 이렇듯 이웃과 함께 나누는 삶을 실천하기 위해 늘 기도하는 박 팀장은 이러한 봉사활동에 항상 동참하는 가족과 3개월에 한 번씩은 가족여행을 다녀올 정도로 가정적인 남편이자 아버지이기도 하다. 

   
 
“5월에는 부모님을 모시고 형제들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다. 오랜만에 함께 한 여행이라 의미 있고 즐거운 여행이었다. 무엇보다 부모님께서 좋아하셔서 뿌듯했다.” 

봉사활동, 가족여행 모두 그에게는 가족의 소중함과 감사를 느끼게 해주는 시간이며, 이 시간들을 통해 얻은 새로운 동력으로 고객들을 만난다.

박 팀장은 앞으로 삼성화재를 통해 가족의 안정된 노후를 준비하고, 자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길을 열어주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며 그것이 바로 이 일을 하는 이유라고 말한다. “베푸는 삶을 통해 주님의 사랑을 실천하며 봉사와 기부의 삶을 살아갈 것”이라는 그의 걸음걸음이 눈부시도록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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