軍, "국민께 심려끼쳐 송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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軍, "국민께 심려끼쳐 송구"
  • 지유석 기자
  • 승인 2013.05.29 15: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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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사결과 따라 관련자 책임 엄중 물을 것

육군 사관학교에서 성폭행 사건이 벌어져 파문이 일고 있는 가운데 육군은 29일 '육사 성관련 법규위반에 대한 육군 입장'을 내놓았다. 이번 육사 내 성폭행 사건은 지난 1998년 여생도 입학을 허가한 이후 처음 벌어진 일이다.

육군은 "육사에서 발생한 불미스러운 일로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들인 점에 대해 매우 송구스럽게 생각한다"고 사과했다.

육군은 이어 "합동조사단을 편성해 철저히 조사하고 있다"라면서 "조사결과에 따라 관련자들에 대한 책임을 엄중하게 묻고 군내 성관련 법규 위반 사고가 재발하지 않도록 조치할 것"이라고 밝혔다.

육군은 또 사건재발 방지를 위해 "인성교육 및 관련규정 교육을 강화하고 관련 제도를 보완해 나가겠다"는 방침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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