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환경과학원, 6월 배출량 공개

도내 배출원별로는 제조업 연소(공장 등) 45.0%로 가장 많았고, 도로이동오염원 16.2%, 비산업 9.9%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시도별 면적을 고려한 면적당 배출량으로 환산하면, 강원도의 경우 10.2톤/㎢(전국 17위)으로, 서울, 울산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낮게 나타났다.
국가대기오염물질 배출량 분류 중 제조업 등에 해당되는 배출량자료인 굴뚝자동측정기기가 부착된 사업장 기준 배출량(환경부, 2017.6)은 전국 573개소의 배출량은 401천톤/년이며, 도내 22개소 배출량은 52천톤(시도 중 3위)으로 나타났다.
도내 사업장 중 시멘트사 4개소가 다량 배출사업장으로 분석됐다.
도에서는 대기오염물질 배출 관리를 위해서 다량배출사업장에 대해서는 굴뚝자동측정기기 상시 모니터링 등 배출허용기준 준수여부에 대해 지속적 관리 감시를 추진하고, 또한, 유관기관(한국환경공단, 시군 등) 합동점검 등 정기·수시 점검을 통해 배출시설 적정관리 유무 등의 관리를 강화하는 한편, 사업장별 대기오염물질 배출량 자발적 감축 등 시설개선(방지시설 개선, 연료 전환 등)을 지속적 유도해 나갈 예정이다.
이동 배출원인 차량의 배출량 감축을 위해서는 차량배출가스 수시점검, 노후경유차 폐차지원, 친환경차 확대보급 등을 통해 단계적 배출량을 저감할 계획이다.
이와 더불어, 대기배출사업장의 불법 연료사용, 비산먼지 다량배출 사업장(건설현장 등), 생활주변 불법소각 등에 대해 시기별 집중단속을 통해 대기오염물질 발생관리를 더욱 강화해 나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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