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각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하고,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나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이에 곡성군은 매개모기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모기 서식지와 다수인이 이용하는 시설의 취약지역 방역활동을 강화하고, 7월부터 10월까지 매개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에는 야외활동 및 가정에서 모기회피 및 방제요령을 준수해 줄 것을 강조했다.
방제요령으로 야외활동 시 밝은 색 긴 옷을 착용하고, 노출 부위엔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는 것이 좋으며,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을 자제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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