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세기는 ‘특허전쟁’의 시대다. 국내를 비롯해 세계 각국에서는 특허권을 갖기 위한 다양한 전략을 세우고 있으며 특허를 활용한 적극적인 수익 창출 전략이 새롭게 부각되면서 일반 기업과 대학 및 연구소 등 다양한 기관들이 특허전문기업의 비즈니스에 뛰어들고 있다. 이제 특허를 빼놓고는 비즈니스를 생각하기 어려운 시대가 온 것이다.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할 수 있는 게 ‘특허’
옥윤선발명디자인그룹(http://www.okyunsun.com)은 발명가, 디자이너, 변리사, 변호사, 엔지니어, 교수 등 50여 명의 각 분야의 인재들이 함께 활동하고 있는 발명/디자인 컨설팅 전문가그룹으로 주부, 회사원, 상인, 공무원 등 개인고객의 아이디어를 구체화해 특허로 등록될 수 있도록 돕고 상품화하기도 하며 회사 차원에서 기획해 개발하기도 한다.
나아가 특정 분야의 특허기술 및 디자인 등이 필요한 기업과 예비창업자들을 대상으로 연구개발 컨설팅을 지원하고 있으며, 이를 더욱 확대하기 위한 움직임도 가지고 있다.
옥윤선발명디자인그룹의 대표적인 성과로는 도로의 가드레일 지주를 개량하여 재활용성과 안전성을 높인 가드레일지주, 화분과 탁자를 접목한 화분탁자, 넥타이용 액세서리 타이캡 등이 작은 아이디어에서 탄생한 대표 아이디어들이다. 그 중에서도 옥 대표는 맨 처음 큰 이익을 남겨 준 ‘누드볼백’이 가장 기억에 남는 다고 한다. 누드볼백은 축구, 농구, 럭비, 배구, 핸드볼 등의 공을 가방에 넣으면 3분의 1정도가 밖으로 드러나도록 디자인을 혁신한 제품으로 공이 가방에 3분의 2만 들어가므로 가방 속이 그만큼 넓어지는 효과가 있어 실용적인 면에서도 우수하다는 평가를 받았다. 이렇게 디자인, 상표, 발명품 등의 분야에서 매월 30건 안팎의 새로운 작품을 내놓고 있음은 물론, 현재 지식재산권 600여 개를 보유하고 있으며 이중 90여 개가 특허로 등록돼 있을 만큼 왕성한 활동을 펼치고 있다.
옥 대표는 “조금만 관심을 기울이면 언제, 어디서나, 누구나 할 수 있다는 게 특허”라며 “별 것 아니라고 생각할 수 있지만 위대한 발명품도 처음에는 막연한 구상에서 출발한 사례가 허다한 만큼 생각날 때마다 적어 두는 것이 특허의 첫걸음”이라고 말한다.

“고령화시대가 심화되면서 활력을 잃고 있는 우리 경제에 힘을 불어 넣을 수 있는 것은 아이디어뿐”이라고 강조하는 옥 대표는 “역설적으로 들리겠지만 궁극적으로는 특허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도록 개방하고 싶다”는 생각도 내비쳤다. 그 일환으로 현재 옥윤선발명디자인그룹은 사회적 기업, 비영리단체, 의료기업 등에서 공익적인 목적으로 활용할 때에 한해 특허 이용권을 무상으로 주고 있다. 이 분야는 앞으로 더욱 확대해 나갈 생각이라는 옥 대표는 “발명디자인그룹이 ‘함께 짓는 미소’를 지향하고 있는 만큼 앞으로 모두가 웃을 수 있는 ‘아이디어 대한민국’을 이끄는 선도적인 역할을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