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개 팀 900여명 참가…선착순 무료관람

여수시는 민간단체 보조사업으로 개별적으로 개최돼왔던 4개 합창제를 올해부터 여수시민합창제 하나로 통합했다.
지난 5월 참가 합창단을 모집한 결과 어린이, 장애인, 노인, 종교단체 등 27개 팀 900여명이 신청했다.
시는 다양한 계층이 참여하는 만큼 시민들에게 감동을 선사할 특색 있는 공연이 펼쳐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 길거리 버스킹, 청년 푸드트럭 등 여수청년예술단의 야외이벤트도 마련해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할 계획이다.
입장료는 무료며 공연 당일 선착순으로 관람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단일 행사에 900여명이라는 시민이 참가하는 행사는 찾아보기 힘들다”며 “경연에 의미를 두기 보다는 하나된 목소리를 통해 화합과 소통의 축제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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