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가야사 연구와 복원을 통해 대외적으로 김해시 위상을 높이고 문화발전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해‘김해시 명예시민증 수여 조례‘에 따라 부산대 신경철 명예교수를 명예시민으로 선정했다고 밝혔다.
신경철 교수는 그동안 김해에 소재한 예안리고분군, 칠산동고분군, 대성동고분군 등의 발굴에 주도적으로 참여해 금관가야의 실체 규명에 크게 기여해 왔으며, 1997년부터 2016년까지 김해시 학술위원으로 활동하며 ‘가야사학술회의’가 지방자치단체에서 주관하는 학술회의 중 가장 권위 있는 학술회의로 정착시키는데 큰 공을 세웠다.
또한, 지난 3월에는 대성동고분박물관에 가야사 및 한일고대사 관련 도서류 약 1만 권을 기증한 바 있다.
김해시 허성곤 시장은 "가야건국 2천년, 세계도시 김해로 나아가는 데 큰 기여를 해주신 부산대 신경철 명예교수의 노고에 55만 김해시민을 대표해 명예시민증을 수여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김해시의 가야역사문화도시 지정·육성, 가야고분군 유네스코 세계유산 등재 등 가야 역사·문화 복원 사업 추진을 통한 가야왕도 김해 부활에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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