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경보’ 발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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질병관리본부, ‘일본뇌염 경보’ 발령
  • 신혜영 기자
  • 승인 2017.07.03 09: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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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외활동 시 밝은 색 긴 옷 착용하고, 노출부위엔 모기기피제 사용하세요!
▲ 안동시
[시사매거진] 안동시는 부산지역에서 일본뇌염매개모기(작은빨간집모기)가 경보발령기준이상으로 발견돼 지난 6월 29일 질병관리본부에서 일본뇌념 경보를 발령했다며 예방접종과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주의를 당부했다.

부산지역에서 지난 6월 23일 채집된 모기 중 작은빨간집모기의 하루 평균 채집 개체 수가 531마리로 전체 모기의 72%를 차지했다.

올해 경보발령은 지난해(7월 11일)보다 약 2주 정도 빠를 뿐만 아니라 6월에 경보가 발령된 것은 1997년 이후 처음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모든 매개모기가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지고 있는 것은 아니지만 일본뇌염 바이러스를 가진 모기에 물린 경우 99% 이상이 무증상 또는 열을 동반하는 가벼운 증상을 보이나 일부에서 치명적인 급성뇌염으로 진행될 수 있어 모기에 물리지 않는 등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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