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기에 물리지 않게 주의, 어린이는 예방접종 완료 당부

일본뇌염 매개모기인 '작은빨간집모기'는 논이나 동물축사, 웅덩이 등에 서식하는 암갈색의 소형 모기로 주로 야간에 흡혈 활동을 한다.
일본뇌염은 예방백신이 개발돼 있어 예방접종 대상이 되는 생후 12개월에서 만 12세 아동은 표준일정에 맞춰 예방접종을 완료해 줄 것을 권고하며, 또한 7월부터 10월 하순까지 각종질병매개모기의 활동이 활발한 시기로, 야외활동및 가정에서 아래와 같은 4가지의 모기 회피요령을 숙지해 줄 것을 당부했다.
첫째, 야외 활동 시 밝은 색의 긴 바지와 긴 소매의 옷을 입어 피부노출을 최소화하고, 모기가 흡혈하지 못하게 품이 넓은 옷을 착용하는 것이 좋다.
둘째, 노출된 피부나 옷, 신발상단, 양말 등에 모기 기피제를 사용하고, 야외 활동 시 모기를 유인할 수 있는 진한 향수나 화장품 사용은 자제하는 게 좋다.
셋째, 가정 내에서는 방충망 또는 모기장을 사용하고, 캠핑 등으로 야외 취침 시에도 텐트 안에 모기 기피제가 처리된 모기장을 사용하는 것이 좋다.
넷째, 매개모기 유충의 서식지가 될 수 있는 집주변의 웅덩이, 막힌 배수로 등에 고인 물을 없애서 모기가 서식하지 못하게 한다.
성주군은 “클린성주” 운동과 더불어 살균· 살충, 연막, 분무 소독과 모기유충 구제사업으로 위생해충의 서식지를 사전에 차단하는 등 주변 환경 위생관리를 철저히 하고 있으며, 아울러 각 마을 주민자율방역단의 방역활동도 강화할 계획이다. 더불어 주민 스스로가 모기에 물리지 않도록 야외활동에 주의를 기울이고 개인위생을 철저히 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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