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88회 한자자격시험 14명 전원 합격

6월27일에 발표된 합격자 명단에는 응시한 14명 전원이 합격하는 쾌거와 함께 2명이 국가공인 한자자격증을 취득하는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한자 자격시험에 응시한 14명은 중,고등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한자를 공부하던 중 한자자격시험을 응시하게 됐고, 강기석자원봉사교사와 함께 지난 3월부터 매주 1회 2시간씩 한자공부를 해왔다. 이러한 노력이 14명 전원 합격이라는 결과로 이어졌다.
합격한 정○○(뇌병변장애 3급)씨는 “합격할 줄은 몰랐으며 합격 통지서를 받고 행복함과 자신이 매우 자랑스러웠다“고 했다.
장애로 인해 공부하는데 어려움이 있었지만 시험에 합격하기 위해 열심히 공부했고 3급을 취득하게 돼 매우 기쁘다. 앞으로 2급 시험에 도전하겠다고 했다.
김제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한누야학사업은 2011년에 시작해 검정고시반, 문해교육반, 특별활동 등을 진행하고 있으며 46명의 학생과 10명의 자원봉사교사가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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