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이 행복한 도시, 시민이 살기 좋은 성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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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행복한 도시, 시민이 살기 좋은 성남
  • 이애리 기자
  • 승인 2013.05.09 14: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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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

세계경쟁의 무대에서 지역 경쟁력을 찾기란 어려운 일이다. 올해로 승격 40주년을 맞이하는 경기도 성남시는 경제·산업과 삶의 공간 그리고 교육·문화·관광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이루어지는 균형적인 지역발전 및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노력한다. 창조적 상상력과 사고를 통해 국가의 새로운 성장축으로, 나아가 동북아 7대 경제권으로 성장할 수 있는 실현 가능성과 새로운 명품도시의 탄생을 기대하며 경기도 성남시를 주목해 보도록 하자.

 

   
 
세상은 어디론가 정신없이 달려가고 있다. 기술발전으로 생활이 풍요로워졌고, 정보·물류 발달은 지구촌을 하나로 묶었다. 이렇듯 경쟁이 치열해지고 복잡성이 증대함에 따라 일부 지역에 편중된 경제 발전의 쏠림 현상과 사고의 위험성은 커져만 간다.

국내경제는 경쟁력 약화로 인해 성장기반이 침하되고 대외여건의 악화로 일부기업과 최상위계층을 제외하고는 기업 운영의 어려움과 생활고에 시달리는 등 경제침체·인구유출 그리고 삶의 질 악화라는 삼중고를 겪으면서 부실한 성장력과 글로벌화에 뒤처진 일부 지역들은 지역 경제 발전에 의욕을 상실한 채 타 지역과의 경쟁력에 밀려 도태되기 십상이다. 즉 지역이 창조적 역량과 경쟁력을 확보하는 것은 생존과 발전이 걸려 있는 중차대한 일인 것이다.

올해로 승격 40주년을 맞이하는 경기도 성남시(이재명 시장)는 창조적 발상의 전환을 갖고 지역경쟁력 강화를 위해 새로운 지역발전 정책 과제를 설정하고 시도하며 ‘지역발전 실행’에 나서고 있다.

   
 
새로이 떠오르는 별, 성남시

“성남시는 대한민국의 축소판으로 밝고 활기차며 생각과 행동이 젊은 도시이자 높은 재정자립도를 자랑하는 도시”라고 이재명 성남시장은 전한다.

서울과 인접한 지리적 조건과 기업(起業)하기 좋은 도시 인프라가 구축되어 있는 경기도 성남시는 지난해 적극적인 기업지원 정책으로 매달 140개의 법인이 등록하는 성과를 거두며 현재 1,000여 개의 벤처기업이 입주해 있다. 또한 교육, 환경, 문화 등 다채로운 생활 인프라 구축이 형성되어 있고 특히, 문화·예술을 향한 시민들의 자발적인 참여로 지난날 ‘지역문화지수 1위 도시 선정’이라는 쾌거를 달성하기도 하였다.

성남시는 지난 2010년 7월 이재명 시장 취임 직후 시민과의 공유를 위한 적극적인 청사 개방과 현장 행정 진행, SNS(소셜 네트워크 서비스) 등 다양한 채널을 통해 시민의 뜻을 헤아리는 ‘시민 주권 정책’을 펼치고 있다. 또 성남시민기업과 사회적기업의 창업모델을 지속적으로 발굴 육성하고 도로와 공원 등 공공시설 유지 및 관리를 시민일자리 사업으로 전환하여 취약계층의 고용을 늘리는 한편, 관급 공사 의무고용제와 전문 인력 양성, 상대원하이테크밸리, 야탑밸리 등 산업 간의 네트워크 강화와 판교테크노밸리를 산업 육성 핵심 거점으로 조성하여 지역경제 활성화에 주력하고 있다.

이 외에도 성남시는 쾌적한 주거환경 조성을 위하여 분당의 노후아파트를 대상으로 리모델링 사업을 전담 할 ‘리모델링 지원센터’를 설치하고 본시가지 단독주택을 매입하여 주차장과 소공원으로 조성하여 시민의 삶의 질 향상과 취약계층의 복지증진과 서민생활 안정을 위해 전년 대비 사회복지 예산을 증액하였다. 그리고 사회복지시설 건립과 외국인 주민복지 지원센터를 설치하여 다양한 사업을 추진함으로써 복지 사각지대를 없애고 저소득층과 노인, 장애인 등 사회적 약자를 위한 따뜻한 복지를 실천하는 한편, 어려운 대학생을 위한 학자금 대출이자 지원과 사이버 검정고시 학습센터 개설하였다. 이에 더해 지난해 ‘2012년 지역·전통문화 브랜드 대상’을 수상한 성남시의 사랑방 문화클럽과 성남 어울리오 오케스트라는 더욱 활성화하고, 어린이 전용 리틀 야구장과 성남종합스포츠센터 및 국민체육센터의 건립 등을 통하여 시민 건강증진과 문화 생활 구축에도 이바지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이재명 시장은 “성남시는 외적인 여건보다 성남시민들의 수준 높은 ‘시민의식’과 많은 ‘우수 인력’의 존재로 앞으로도 지속가능한 성장과 발전이 기대되는 도시”라 역설한다.

   
 
글로벌 명품 도시로의 도약과 비전

세계는 지금 ‘명품 도시’ 경쟁 중이다. 국내에서는 이미 시민소득 3만 달러 도시를 만든 창원시가 명품 도시의 롤 모델로서 자질을 보여주고 있다. 

명품 도시의 주요 요건은 ‘부(富)’의 창출이다. 이는 시민들의 생계유지에 필요한 일자리가 충분하고 기업하기 좋은 제도와 인프라시설이 잘 갖추어져 있어야 하는데 위에서 언급한 바와 같이 성남시 또한 ‘명품 도시’로서 도약하기 위한 적합한 도시 형태를 갖추고 있었다. 

이재명 시장에 의하면 시 승격 40주년이 되는 올해, 성남시가 재정위기에서 벗어나 재도약 할 것으로 기대된다. 그동안 성남시는 대규모 예산 삭감, 지방채 발행, 회계 내 자산매각의 방법으로 지난해까지 4,204억 원을 상환했고 나머지는 올해 안에 모두 정리하는 것이 목표라 밝히며 “그동안 긴축재정 상황을 함께 견뎌주신 시민 여러분께 감사드리고 안정권에 들어선 재정으로 생활과 직결된 공동주택 노후관 교체사업 및 시립어린이집, 종합복지관 건립 등 지원을 늘려갈 계획”이라 전했다. 그리고 지금까지는 경제적 문제 해결을 위한 정책을 펼쳐왔지만 올해부터는 단계별 주민 중심형 정비계획 수립과 더불어 청소년 교육의 획일화된 공교육을 탈피하여 창의지성 교육과정으로 변환시키는 ‘창의교육’과 시민을 위한 문화 분야에 집중적인 발전을 시행 할 것을 알렸다.

이재명 시장은 성남시가 ‘부패 도시’라는 오명을 벗고 지난해 국민권익위원회 주관 ‘반부패 경쟁력 평가’에서 우수기관 등급을 받아 청렴 도시 반열에 올라설 수 있었던 것은 반부패 인프라구축, 공직사회청렴의식·문화개선, 부패사례방지 및 신고 활성화와 SNS를 통한 적극적인 시민의견 수렴, 시장집무실 CCTV 설치, 공직자 소향시험을 통한 인사업무 개선 등 꾸준한 노력을 기울인 결과로, 앞으로도 청렴을 바탕으로 시민과 함께 소통하고 성장하는 시민 중심의 조직을 만들어 ‘시민이 행복한 성남, 시민이 주인인 성남’을 만들어 나갈 것을 약속하였다.

승격 40주년을 기점으로 삼아 적절한 지역 정책과 향상된 거버넌스를 통해 더욱 발전하는 지역경제 활성화 정책 수립과 긍정적인 지역거버넌스의 성공적인 구축에 힘써 전국의 모든 지역경제의 희망인 ‘로컬거버넌스’를 실현시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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