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여수시 문수동에 지난 2012년부터 6년째 어르신들을 위해 생신잔치를 열어오고 있는 사람이 있어 화제다.

주인공은 김경수 자산어보 대표다. 김 대표는 전라남도사회복지공동모금회의 ‘아너소사이어티’ 회원으로 어르신들의 생신상 마련을 위해 매년 600만원을 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 기탁해오고 있다고 밝혔다.

김 대표는 올해도 어김없이 어르신들을 위한 자리를 마련했다. 지난 28일 문수종합사회복지관에서 문수주공아파트에 거주하는 65세 이상 어르신 300여명을 모시고 생신잔치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문수초등학교 어린이들과 무지개음악단의 공연이 더해져 더욱 풍성했다.

이동일 문수동장은 “김경수 대표와 같이 나눔을 실천하는 봉사자들 덕분에 지역사회가 더 따뜻하다”며 “온정이 가득한 문수동이 되도록 동에서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