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스어로 에클레시아(ekklesia) 즉, ‘시민의 집회·의회’를 의미하는 교회는, 하나님의 은혜를 입은 자들의 공동체인 동시에 지상에 설립된 집단이라는 사회적 조직이라 전해진다. 신적(神的) 요소와 인간적(人間的) 요소로 구성되어 두 요소가 표리일체(表裏一體)를 이루고 있는데, 사회적 기구는 ‘그리스도의 지체(肢體)’의 성장을 위하여 봉사하는 것이며, 교회를 살리는 하나님을 섬기는 일이다. 악성 범죄가 급증하면서 시국의 불안과 혼란이 초래되고 있는 이때, 그리스도의 참된 사랑의 복음을 통하여 ‘사랑을 전하고 세상과 소통하는 수원은혜교회’를 초대하여 한국 교회의 바른 모습을 알아보고자 한다.

경기도 수원시 권선구 호매실동에 위치한 ‘수원은혜교회(임영섭 담임목사)’는 대한예수교 장로회 ‘백석’ 측에 소속되어 있는 교회로, 활발한 선교 활동과 사랑이 가득한 봉사 실천으로 ‘모든 이웃을 믿음과 거룩과 사랑으로 헌신’하고자 한다.
수원은혜교회의 임영섭 담임목사는 학창 시절부터 전도 활동을 하던 중 하나님의 뜻을 세우고 온전하고 참된 삶을 지향하며 목회자의 길을 선택하게 되었다고 한다. 즉, 하나님의 소명을 받아 목회자가 된 것이다. 많은 이들이 특별한 과정을 거친 후 목회자가 된 경우와 달리, 임영섭 목사는 오직 ‘어떻게 하면 하나님의 뜻을 이뤄 드릴 수 있을까’라는 영혼구원에 초점을 두고 목회의 첫 발을 내디뎠다고 말한다.
오랜 세월 하나님의 뜻을 받들어 인품과 인격을 수양하며 종교인으로서 모범을 보이는 임영섭 담임목사는 뚜렷한 목회철학을 지니고 있었다. 임목사의 목회철학은 세 가지로 나뉘며 그 내용은 다음과 같다.
첫 번째, ‘하나님을 사랑하게 한다’. 임목사는 하나님은 ‘나와 천지와 만물의 창조자’이며 우리에게 많은 사랑을 전달하였기에 세상의 모든 이들이 하나님을 사랑하게 해야 한다고 전한다. 이어 그는 “인간은 본래 허물과 죄로 죽은 자들이었으나, 하나님은 ‘인간의 구원’을 위해 아무런 조건 없이 예수님을 대속의 제물로 삼았기에 사랑으로써 사랑의 빚을 갚기 위함”이라 전한다.
두 번째, ‘모든 이들이 교회를 사랑하게 한다’. 임 목사는 인간의 눈에 보이지 않는 하나님은 예수님을 통해 세상에 교회를 내려주고 자신의 거처로 삼았다고 한다. 그는 “교회는 예수님의 몸이요, 지체의 각 부분”이라는 한 구절을 인용하며 ‘예수를 믿는 자는 예수와 한 몸 한 지체가 되는 것’이라고 했다. “그러므로 교회 사랑이 곧 하나님을 향한 사랑의 증거가 된다”고 덧붙여 전하였다.
세 번째, ‘모든 이들이 이웃을 사랑하게 한다’. 임 목사는 하나님을 사랑하고 교회를 사랑하는 자는 그들이 지닌 사랑의 분량만큼 이웃에게도 진실 된 사랑을 전해야 한다고 했다. “예수님은 성경을 통해 자신의 이웃에게 행한 행위가 곧 나에게 행한 행위라고 말씀하셨다”며, 그 이웃이라 함은 ‘신자 혹은 불신자 모두’를 가리키며 믿음에 관계없이 그들 모두가 하나로 어우러져 서로를 아끼고 사랑하게 만드는 것이 본인의 사명이라고 피력하였다.

임영섭 담임목사는 본 교회를 ‘예수님을 닮은 교회로 세워가고 싶다’고 포부를 밝히며 예수의 가르침인 ‘산상수훈’의 8가지 말씀이 수원은혜교회의 영적 성장 비전임을 알렸다. 여기서 산상수훈은 ‘山上垂訓’이라 적으며, ‘예수가 산꼭대기에서 행한 설교’로 예수의 사랑의 윤리가 표현되어 있다. 이에 임 목사는 뜻을 함께하는 자, 즉 영적 성장 비전을 갖는 전도사와 선교사를 비롯하여 모든 신도들이 함께 적극적인 목회 및 기도 참여와 활발한 교회 활동에 임하여 더욱 더 부흥하는 수원은혜교회로 이끌어가길 소망하고 있었다.
“많은 한국 교인들의 세속적인 환경 노출로 종교가 갖는 본래의 의미와 그 모습이 변질되고 있다”는 그의 말처럼 최근 와해되는 종교 단체와 나날이 증가하는 대한민국의 반인륜적 사회범죄로 인해 청년 및 기존 성도들의 탈 기독교 성향이 불거지고 있다. 임 목사는 이러한 비틀어진 사회와 기독교 단체를 바로잡고 본래의 선한 삶을 되찾고자 ‘영성 훈련’과 ‘제자 훈련’에 집중하고, 모든 교우들이 예수 그리스도를 닮는 자들로 변화될 수 있도록 목회 활동에 더욱 전념할 것을 다짐하였다.
수원은혜교회는 하나님을 믿지 않는 불신자를 향해 긍정적인 목회 전도를 행하여 더 많은 예수 그리스도의 제자를 만들고 그들로 인해 보다 나은 세상, 보다 밝은 세상을 꿈꾼다. 임 목사에 따르면, 그 실현을 위해 ‘가정복음화’를 목표로 삼는다. 이미 58%의 가정복음화를 이룬 본 교회는 ‘더 건강한 시민, 더 건강한 국민’으로 성장시켜 모든 가정이 행복한 가정으로 거듭 날 수 있도록 지속적인 가정복음화 전파에 노력을 기할 것을 다짐한다.

임영섭 목사는 본 교회의 김집사를 가정복음화의 대표 사례로 들며 당시 이야기를 전했다. 김집사는 ‘정해진 기간 내에 변화를 가져 올 것’을 약조하며 남편인 이성도를 교회로 인도하였고, 만약 약속된 기간 안에 어떠한 변화도 없을 시에는 그도 역시 교회 활동을 그만두기로 하였다. 그 결과 현재의 이성도는 자녀들을 위해 더욱 열과 성을 다해 기도를 올리고 교회에 적극적으로 헌신하고 있음을 알 수 있었다.
그리고 예수를 믿어 거듭난 후 성경의 참됨을 보는 영적인 눈이 뜨이길 바라는, 즉 예수를 닮는 길의 ‘거룩한 초석’이 될 성도들의 제자훈련을 통해 그들이 인생의 목적을 전환할 수 있도록 인도한다. 그 밖에도 수원은혜교회는 지역 사회 발전을 위해 매주 수요일마다 인근에 위치한 ‘칠보산’ 입구에서 8년 째 ‘칠보산 물봉사’를 행하는 한편, 1999년부터 성도와 어린이들의 폭 넓은 세계관을 적극 반영하고 그들이 다양한 문화를 접함으로써 이 시대에 꼭 필요한 예수의 제자로 다시금 태어날 수 있도록 ‘해외 단기 선교’와 ‘해외 문화 탐방’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수원은혜교회는 오는 7월 16일부터 19일까지 국내 영어 성경 캠프를 진행 할 예정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