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려수도 해상관광은 친절하고 안전한 통영유람선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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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려수도 해상관광은 친절하고 안전한 통영유람선으로
  • 김태인 차장
  • 승인 2013.05.08 17: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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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들의 목소리가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할 터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경남 통영은 한려해상 국립공원의 중심에 있는 도시로 근해에 수많은 섬을 거느리고 있다. 사람이 살고 있는 섬(유인도)44개, 사람이 살지 않는 섬(무인도)이 526개나 되는 이름 그대로 ‘다도해’다. 매년 전국에서 통영을 관광하기 위해 많은 관광객들이 몰려온다. 특히 통영에서 뱃길로 한 시간 이내에 있는 유인도 관광은 단연 으뜸이다. 이에 하루에도 수천 명의 안전을 책임지고 있는 통영유람선협회의 김만옥 회장을 만나 보았다. 

 

한려해상 환타지에서 아름다운 추억을 만드세요

‘동양의 나폴리’라고 불리는 통영의 섬은 때 묻지 않은 천혜의 자연환경과 맛깔스럽고 신선한 먹을거리로 명성이 높다. ‘한려해상의 보석’이라 불러도 무색하지 않을 만큼 빼어난 비경을 자랑하는 섬들은 바다 한가운데 오롯하게 솟아 있는 직벽과 울창한 숲, 그리고 쪽빛 바다가 하모니를 만들어 내고 있다. 더욱이 통영에서 최소 20분에서 최대 한 시간만 배를 타고 가면 아름다운 자연의 경관을 그대로 간직한 섬들이 많이 있다. 그 중 소매물도와 비진도, 욕지도, 연대도, 두미도, 사량도, 한산도 등은 통영의 대표적인 섬 관광지이다. 

“소매물도 주변에는 남매바위와 암바위, 숫바위, 부채바위, 병풍바위 들 기암괴석이 널려 있습니다. 또 비진도는 관광객들이 가장 많이 찾는 피서지로 울창한 수목과 맑은 물이 어우러져 있습니다. 그리고 욕지도는 30여 개의 무인도로 둘러 싸였고, 양판구미삼여 총바위 등 직벽과 괴암괴석으로 유명합니다. 뿐만 아니라 연대도는 까만 몽돌해수욕장이 명물이고 두미도와 연대도는 바다낚시를 즐기기에 좋습니다. 사량도는 섬 내에 있는 지리산과 불모산, 옥녀봉 등이 있어져 있어 섬 산행을 즐기는 이들이 즐겨 찾는 곳입니다.”

통영유람선협회는 하루에도 수천 명씩 섬 관광을 즐기기 위해 통영 유람선을 이용하는 관광객들에게 항상 안전과 친절로 맞이하고 있다. 특히 지난 2010년에 대형크루즈급인 ‘해피킹’의 취항으로 관광객들은 보다 나은 시설로 섬 관광을 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최근에 개장한 장사도해상공원은 섬 관광을 하는 관광객이라면 반드시 거쳐 가는 코스로 자리매김 될 만큼 관광객들에게 인기 있는 곳으로 각광받고 있다. 

하지만 유람선사와 정부 간의 풀어야 할 숙제는 아직도 남아있다. 현재, 정부의 관광활성화 정책을 보면 호텔, 식당, 관광단지 조성 등에는 다양한 지원책이 있는 것에 반해 해상관광업종에 대해서는 어떠한 지원책이 없다보니 국내의 유람선사들은 영세성을 면치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또한 국내에는 현재 수백 척의 유람선들이 운항을 하고 있지만 관광객들의 요구에 충족되는 유람선은 수십 척 밖에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

유람선업에 대한 지원책이 없는 실정이라 현재 운행되고 있는 유람선들은 건조된 지 10년이 지난 소형유람선들이 대다수를 차지하며 이로 인해 각종 안전사고 등의 위험에도 노출되어 있어 사업자들이 시설개선 등을 하고 싶어도 하지 못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관광진흥법에 의해 대형 유람선 등에 대한 지원책은 있지만 소형 유람선사들의 지원책은 전무한 것이 현실입니다. 하루빨리 이런 부분들을 헤아려 관련정책이 수립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우리나라 국민이라면 죽기 전에 한번은 꼭 다녀 가야할 곳이 바로 통영이다. 통영은 사적 제113호로 지정되어 있는 한산도 제승당 이 외에 많은 문화 유적을 가지고 있으며 통제영 300년 역사를 가지고 있는 문화와 예술의 고장이다. 이에 글로벌 시대에 해외로 나가는 것도 좋지만 충무공 이순신 장군의 얼이 깃들어져 있는 국난 극복의 구국의 도시인 통영으로 떠나보는 것도 좋을 듯 싶다.

시민들의 목소리가 시정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

제6대 통영시의회 후반기 의장에 김만옥 회장은 관록 있는 3선 의원으로 통영시 지역경제 발전을 위해 지역민들에게 귀를 귀울이고 있다. 38살에 시의원에 입후보를 하여 오늘에 이르기까지 21년간 6번의 선거를 치른 김 의장은 살아있는 통영 시민의 대변자로써 그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통영시의회는 21세기 남해안 시대 선도적인 중심도시 조성을 위하여 시민의 눈높이와 키를 맞추어 시정운영에 대한 견제와 감시는 물론 대안을 제시하는 소통과 협력으로 사회적 약자 및 소외되고 그늘진 곳을 감싸주는 역할을 충실히 수행할 것입니다. 더욱이 올해는 삼도수군통제영 관아 복원 및 국제음악당이 완공되는 등 문화예술의 기반이 구축될 것이며, 한려수도 조망케이블카, 장사도 해상공원을 통한 관광객 유치는 물론 루지사업 착공, 통영골프장 추진 등 미래 성장 동력을 위한 사업을 계속하여 국제적인 관광도시로 발돋음 할 것이라고 확신합니다. 그러기 위해서는 집행부에 대하여는 상호 동반자라는 신뢰감 속에서 견제와 균형의 원리가 적절하게 조화되고 생산적인 시책이 펼쳐질 수 있도록 집행부 고유의 영역을 존중하면서 상호간의 이해관계를 넓혀 나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이를 위해 시민들의 따뜻한 충고와 격려, 그리고 동료 의원들의 절대적인 협조가 밑바탕이 되어 집행부에 대한 소모적인 정쟁을 해소함으로서 통영시민 모두에게 행복의 가치가 돌아갈 수 있도록 대의기관으로서의 역할에 최선을 다해야 할 것입니다.”

시민들은 매번 말로만 반복되는 구태의연한 정치가 아닌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고 주도하며 시민을 위해 노력하고 봉사하는 정치, 그런 의정활동을 원하고 있다. 이러한 시민의 요구에 부응하고자 시민들의 작은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며 적극적이고 역동적인 의정활동을 펼치는 의회를 원하고 있다. 이와 더불어 시민들의 목소리를 가장 잘 들을 수 있는 곳이 바로 ‘현장’이다. 그렇기 때문에 김 의장은 보다 정확한 민의를 듣기 위해서 직접 현장을 방문, ‘현장의 소리’를 듣고자 노력하고 있으며, 시민들이 부담 없이 의회를 방문하여 충분한 의견을 개진할 수 있도록 의회의 문턱을 낮춰 시민들과 더 많은 소통을 하려고 하고 있다. 

시는 시민들로부터 부여받은 권한을 집행하고, 의회는 이러한 시의 권한이 시민을 위해 잘 집행되고 있는지 감시하고 견제하는 것이 본연의 업무일 것이다. 이에 통영시의회는 시가 잘못 집행하는 것을 지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동시에 대안을 제시하며, 시와 의회가 한 톱니바퀴의 양 축으로써 목표를 향해 함께 노력하고 협력하는 관계가 될 수 있도록 의원들과 함께 나아가고 싶다는 김만옥 의장. 국내 최고의 관광지의 명성에 걸맞게 시민들 스스로부터 주인의식을 가지고 나아갈 때 통영시가 발전 할 수 있다는 그의 바람처럼 지역경제발전과 더불어 통영이 잔국 최고의 관광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통영시민과 통영시의회, 그리고 김만옥 회장의 행보에 기대를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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