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고의 시설로 골프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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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고의 시설로 골프문화 활성화에 앞장서겠습니다”
  • 김태인 차장
  • 승인 2013.05.08 1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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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 발전을 위해 일하는 참 일꾼

과거 특권층의 귀족운동으로 치부되었던 골프는 이제 전국 430여 개의 골프장과 1만 개가 넘는 실내스크린 골프장에서 300만 명이 넘는 골퍼들이 골프를 즐기고 있다. 10만원 안팎으로 즐길 수 있는 저렴한 대중골프장도 속속 등장하여 젊은 직장인들과 여성들도 부담 없이 골프를 즐길 수 있는 여건이 형성되고 있다. 이에 최근 통영시 용남면 삼화리에 60타석 규모의 장수골프랜드가 개장해 통영과 거제, 인근 고성의 골프인들에게 관심을 받고 있다. 장수산업개발(주)의 서국현 회장을 만나 통영지역의 골프문화에 대해 들어보았다. 

 

최고의 시설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터

장수골프랜드가 조성된 통영시 용남면 삼화리는 일조량이 풍부하고, 풍향의 영향도 적을 뿐만 아니라 고속도로와 국도 등 접근성이 용이하기 때문에 인근의 거제나 고성에서도 많은 사람들이 찾아오고 있다. 더욱이 삼화리의 어른들은 예로부터 무병장수를 하는 지역으로 유명하다. 총사업비 100억 원 가량 들어간 장수골프랜드는 전체부지 1만여 평에 이르며 총 60타석 규모의 본 건물과 주차시설, 휴게실, 구내식당 등의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다. 뿐만 아니라 통영 최초로 벙커를 적절히 배치하여 숏게임 연습을 즐길 수 있는 시설을 갖춰 실내에서 뿐만 아니라 실외에서도 장수골프랜드를 찾는 골퍼들에게 라운딩을 할 수 있게 배려를 했다. 이 곳에서는 그린 경사의 난이도가 높아 프로골퍼 및 상급자들도 라운딩 연습을 하기에 안성맞춤이다. 60타석의 실외연습장에는 전타석 오토시스템을 구축하여 고객들에게 편의를 제공 하고 있으며 300yard의 최장거리와 넓은 시야로 골퍼들에게 마음껏 기량을 연마할 수 있게 했다. 또한 각 층 마다 왼손타석을 갖추고 있으며, 각 타석마다 냉·난방 시설을 완비해 계절에 구애받지 않고 마음껏 연습에만 집중할 수 있게 배려를 했다. 이 외에도 개인레슨실에는 각 타석마다 3대의 카메라를 설치해 앞, 뒤, 좌, 우 어느 각도에서도 본인의 자세와 스윙을 볼 수 있어 레슨을 받는 사람들에게 정확하게 자세를 교정 받을 수 있게 했다. 또한 10개의 실외스크린 공간을 제공해 다른 사람에게 방해를 받지 않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골프를 즐길 수 있게 배려를 하고 있다. 특히 로비가 있는 1층과 전 층의 복도에 유명 화가 그림 작품을 전시해 연습장을 찾는 사람들에게 잠시나마 그림을 감상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어 있다.

“국내에서 골프가 생활체육으로 자리 잡아 예전에 비해서는 현재 많은 사람들이 즐기고 있는 스포츠이지만 그래도 아직까지 일부에서 골프라고 하면 부유층들이나 하는 운동이다, 사치스런 운동이다 하는 등 색안경을 끼고 보는 사람들이 있는 것은 사실입니다. 골프를 운동 그 자체로만 평가해야 되는데 그렇지 않고 일부 잘못된 생각으로 운동으로써의 본질을 흐리게 하는 요소들이 아직도 많은 것 같습니다. 골프가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잡아 올바른 궤도에 올라서기 위해서는 이런 부분들부터 먼저 해결되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가까운 일본이나 미국에서는 이미 골프가 일부계층만 즐기는 운동이 아닌, 누구나 쉽게 즐길 수 있는 대중적인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서 회장은 한국 역시 다양한 방법으로 저렴하게 골프를 즐길 수 있도록 여건이 보다 많이 조성되어야 할 것이라고 전했다. 

“저 역시 골프를 즐기는 사람으로 골프를 해보니까 정말 좋은 운동인 것을 알수 있었습니다. 유연성은 기본으로 정신건강부터 육체적 건강에까지 도움이 되는 운동인 것 같습니다. 더군다나 혼자가 하는 운동이 아니라 여러 사람들과 함께 하는 운동이어서 더욱 좋은 것 같습니다. 뿐만 아니라 골프는 박세리 선수나 최경주 선수처럼 역경을 딛고 국위를 선양하고 국민들에게 희망을 준 스포츠 종목이기도 합니다. 따라서 통영중학교와 연계해 우수한 골프 꿈나무들을 육성해 나가는데 기여를 하고자 합니다.” 골프의 대중화와 올바른 골프문화 확립을 위해 적극적으로 골프 홍보에 앞장서고 있는 그의 노력으로 골프는 곧 명실상부한 대중 스포츠로 서민들의 관심을 받으리라 믿어 의심치 않는다.

지역민들의 고충을 대변하는 서국현 의원 

서국현 회장은 장수산업개발(주)의 회장과 동시에 통영 지역 발전을 위해 뛰고 있는 통영시의원이기도 하다. “정치란 사람이 희망이고 사람이 먼저입니다. 자신의 이익이 아니라 인간의 존엄성과 여럿이 우선인 사회, 일하는 사람들이 흘리는 땀방울을 소중히 여기는 세상 미래의 통영은 사람이 먼저입니다. 희망찬 통영의 역사 앞에 의정활동으로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과거 멸치잡이 배를 타며 사업의 기반을 마련해 온 그는 삼성중공업과 대우중공업의 하청관련 사업을 하며 승승장구를 달렸다. 하지만 갑자기 찾아온 부도로 수 십억 원의 재산을 날리고 몇 달동안을 술로 허송세월을 보내던 중 ‘앞길이 구만리인데 이렇게 살면 안되겠다’며 마음을 고쳐먹고 당시 미개척분야였던 장례사업의 길로 뛰어들게 되었다고 한다. “부도가 나서 수 십억 원의 재산이 눈앞에서 없어지자 정말 미치기 일보 직전이었습니다. 그러다 문득 ‘전생에서 죄를 많이 지어 이런 시련이 왔다’라는 생각이 들자 이대로 포기할 수 없어 다시 재기하기 위해 뛰었습니다. 지금은 장례문화가 많이 변모되었지만 그때 당시만 하더라도 장례 관련 사업은 하기를 꺼려하는 일로 여겼습니다. 그래서 통영의 미개척 분야인 장례사업을 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굳은 일도 마다하지 않고 묵묵히 한 결과 서 회장은 다시 재기를 할 수 있게 되었다고 한다. “어느 정도 여유가 생기니깐 내가 살고 있는 지역발전을 위해 일을 해 보고 싶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그래서 무소속으로 시의원에 출마하게 되었습니다.”

그렇게 무소속으로 시의원 후보에 출사표를 던졌고 통영시의회로 입성을 하게 되었다고 한다. 지금까지 서 의원은 지역발전을 위해 많은 일을 한 의원 중의 한사람이다. 지역구인 사량면과 산양면에는 지역특성상 야생동물이 자주 출몰하는데 과거에는 동물을 보호한답시고 사람이 동물에 의해 다치면 의료보험혜택을 받을 수 없었다. 하지만 서 의원이 이에 관한 조례를 발의, 지금은 야생동물에 의해 다쳐도 의료보험 혜택을 받을 수 있게 되었다. 또 범죄피해를 입은 가족에게 작은 도움을 주고자 위로금을 전해주는 법을 건의 중에 있으며 문화·예술의 고장답게 문화·예술을 보존하기 위해 박물관 건립을 계획 중에 있다고 한다.   

“시 의원은 시정 질의를 통해서 존재감이 드러납니다. 그래서 주민을 만나 구체적인 민원을 듣고 질의를 하고 정책을 내야 합니다. 시정에 대한 가장 적극적 견제는 정책 생산이기 때문입니다.”

늘 배우는 자세와 섬기는 모습을 주민들에게 보일 것을 약속하며 탁상공론만 하는 의원이 아닌 주민과 함께 문제점을 개선해 나가며 지역발전의 균형성을 위해 지역구에 연연하지 않고 통영시를 위한 정책을 결정하며 지역발전 활성화를 위해 만전을 기하고 싶다는 그의 행보에 주목을 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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