탈모,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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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 더 이상 남의 이야기가 아니다
  • 김태인 차장
  • 승인 2013.05.08 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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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모인구 1,000만 시대, 혹시 나도 탈모?

과거 중년 남성만의 문제라 여기던 탈모가 이제는 남녀노소 불문한 현대인의 큰 고민거리가 된지 오래다. 유전적 원인 외에도 스트레스나 영양 불균형 등으로 여성이나 젊은 층까지 탈모가 나타나기 때문. 외모 콤플렉스로 인한 자신감 결여와 스트레스를 부르는 탈모는 진행 초기부터 생활 습관과 식습관을 개선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에 현대의학에서 가장 확실한 탈모 대안인 모발이식 전문병원인 통영연합의원의 김종록 원장을 만나 현대인들의 탈모에 대해 들어보았다.

 

탈모 인구 1,000만 시대

탈모는 모발이 있어야 할 부위에 모발이 없는 상태로 일반적으로 굵고 검은 머리털인 성모가 빠지는 것을 의미한다. 서양인에 비해 모발의 밀도가 상대적으로 낮은 한국인들은 약 5만~7만 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있다. 하루에 약 50~70개 정도의 머리카락이 빠지는 것은 정상적인 현상이라고 한다. 그러나 머리를 감을 때 머리카락이 100개 이상 빠지면 탈모증세가 시작되는 것이라고 볼 수 있다. 하지만 모발 주기가 짧아지면 머리카락이 가늘어지고 힘을 주지 않아도 쉽게 뽑혀 탈모가 된다. 가장 흔한 현상이 일반적으로 ‘대머리’라고 부르는 남성형 탈모증인데 M타입으로 이마 양 끝이 파여 들어가면서 탈모가 진행되는 것을 말한다. 반면 여성형 탈모는 이마와 앞부분은 유지되면서 정수리 부분만 머리가 가늘어지고 빠지는 것이 일반적. 과거에는 유전이 가장 큰 탈모 요인으로 인식되었으나 최근에 급증하는 탈모 환자들의 경우 오히려 평소 생활 습관이 탈모를 악화시키는 데 더 큰 영향을 미친다.

“각종 방송매체에서 소개되는 탈모 샴푸나 쇼핑몰들의 런칭은 새삼 탈모 인구 1,000만 시대가 온 것을 각인시켜 주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탈모의 가장 큰 원인으로 스트레스를 꼽을 수 있습니다. 이 외에도 많은 사람들이 헤어스타일에 관심을 가지면서 잦은 펌이나 염색, 스타일링 제품(스프레이, 왁스)등을 과도히 사용하고 있습니다. 때문에 과거에 중년 남성들의 문제였던 탈모가 이제는 모든 연령대와 성별에 관계없이 문제성 두피와 탈모 등으로 고민하는 사람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 일반적으로 문제성 두피와 탈모 진행의 가장 큰 원인은 샴푸 세정시 두피에 화학성분 잔여물이 남는 등 바르지 못한 생활습관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특히 탈모의 사각지대로 여겨졌던 여성탈모가 심각한 문제로 대두되고 있어 탈모 예방과 탈모치료에 대한 관심이 매우 높아졌습니다.”

모발이식전문병원, 통영연합의원

모발이식이 필요하다고 해도 초기에 발견하면 비교적 적은 부위만 이식해도 좋은 효과를 얻을 수 있다. 프로페시아나 미녹시딜, 트리코민, PRP, 메조테라피 등의 약물치료와 두피관리, 생활개선으로 탈모의 진행을 멈추고 이미 드러난 두피에만 모발을 이식하기 적은 양과 비용으로 자신감을 찾을 수 있기 때문이다. 

탈모가 악화되면 가장 빠른 시간에 예전의 머리카락을 되돌려 주는 방법인 모발이식에도 지장을 주게 된다. 모발이식은 후두부 모발을 탈모 부위에 옮겨 심는 이식술이다. 그러나 후두부나 측두부 모발의 숱이 적고 탈모 부위가 넓다면 이식에 필요한 모낭이 부족해 자연스러운 이식이 어려운 것이 사실이다. 최근에는 모발이식이 대중화돼 거부감이 많이 줄어들었다. 20대에서부터 30~40대 청장년층까지 부담 없이 모발이식을 선택하고 있기 때문이다. 탈모환자들이 모발이식센터를 찾는 큰 이유는 모발이식비용이 대중화와 동시에 시술효과 또한 높아졌기 때문이다. 모발이식 환자들은 모발이식비용보다 ‘모발이식을 잘하는 곳’을 중요시 하고 있다. 모발이식전문병원들이 손상률을 최소한으로 줄이고 생착률을 높이려는 이유도 바로 여기에 있다. 그러나 모발이식도 탈모의 영향을 적게 받는 후두부 모발의 수량에 따라 가릴 수 있는 부위에 한계가 있다. 때문에 탈모는 조기에 발견하고 병원을 찾아 진단을 받고 적합한 처방을 받는 것이 좋다. 이에 통영연합의원의 김종록 원장은 100%로 고객이 원하는 맞춤이식으로 명품 모발이식을 추구하고 있다. 김 원장은 “모발이식의 결과는 전적으로 후두부 모발의 두께와 밀도에 영향을 받으며, 후두부 모발의 밀도와 굵기가 좋지 않은 경우 정수리 부분의 광범위한 탈모를 교정하기엔 모발수가 부족한 경우가 있습니다. 이럴 경우 이식된 모낭의 사이사이에 기존 모발의 색상과 모양을 정확히 재연해내는 3DSMP(입체 두피색소요법)를 시술하여 모발이식의 효과를 극대화시키고 만족스러운 결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고 전했다. 또한 그는 “입시와 취업, 회사 업무 등의 스트레스와 불규칙한 식습관 및 음주·흡연 등이 젊은 층의 탈모를 부추기는 원인으로 손꼽히고 있는데 유전적 요인까지 갖추고 있다면 탈모는 더욱 광범위하고 빠르게 진행되기 때문에 이미 진행된 탈모로 모발이식을 결정했다면 반드시 모발이식 전문병원을 찾아야 하며, 수술 후에도 탈모예방을 꾸준히 이어가야 한다”고 덧붙였다.

탈모를 늦추고 싶으면 생활습관을 바꿔라

“탈모는 우리 몸의 호르몬, 영양, 건강 상태 등이 나빠졌을 때 보내는 최후의 신호입니다. 예전에는 탈모하면 호르몬 얘기만 했는데 영양하고도 밀접한 관련이 있죠. 유전이 아닌 다른 이유로 탈모가 진행된다면 영양 불균형 같은 여러 원인이 있을 수 있으니 반드시 확인해야 합니다. 식생활 개선은 몸뿐만 아니라 두피 건강에도 도움이 되기 때문입니다.” 

탈모 관리에는 왕도가 없다. 탈모의 진행을 늦추고 싶다면 꾸준히 관리하는 게 최선의 방법이다. 머리를 감은 후 두피까지 제대로 말리며 머리를 감을 때도 머리카락 대신 두피를 세척한다는 느낌으로 마사지하고, 가급적 스트레스도 덜 받으려고 애쓰는 등의 작은 생활 습관부터 개선하는 것이 탈모 관리를 위해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이다. 따라서 탈모를 관리하기 시작하면 건강을 되찾는 지름길이 되기도 한다. 탈모를 예방하는 첫 번째 방법은 평소 생활을 되돌아보고 개선하는 것이다. 또한 잠을 충분히 자고 아침보다 저녁에 머리를 감는 것이 탈모예방에 도움을 준다고 한다. 

통영연합의원은 모발이식 탈모치료 외에도 고혈압 진료우수병원으로 선정되어 고혈압과 당료 등으로 고생하는 환자들에게 도움을 주고 있으며 이 외에도 이비인후과, 소아과, 피부과 등 일반적인 진료도 하고 있다. “탈모 뿐만 아니라 모든 병은 조기에 치료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사전에 예방하는 것이 더욱 중요합니다. 통영연합의원을 찾는 환자들에게 질 높은 의료를 제공함은 물론, 최고의 서비스를 전하는 병원이 될 수 있도록 전 직원과 함께 노력하는 병원이 되겠습니다.”

예전에 통영에 놀러왔다가 통영이 좋아 아예 눌러 살게 되었다는 김종록 원장. 현재에 안주하지 않고 지역민들을 위해 질 높은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고 싶다는 그의 바람처럼 많은 사람들이 통영연합의원을 통해 건강한 삶을 되찾을 수 있도록 기대해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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