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문독서 아카데미, 길 위의 인문학, 청소년 인문학학교 등

먼저 공모사업으로 진행하는 ‘인문독서 아카데미’는 지난 5월 16일 서해문집 김흥식 대표를 시작으로 최규진 역사학자의 근현대사 강의에 이어 지난주부터는 ‘철학’을 테마로 철학콘서트의 황광우 작가와 전남대 박구용 교수가 진행하고 있다.
지역의 문화유산 및 숨겨진 장소를 찾아가는 ‘길 위의 인문학’은 매월 1회씩 강의와 탐방으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으며, 오는 7월에는 최복현 인문학자를 초청해 ‘숲에서 만나는 인문학’이란 주제로 선암사 숲길로 여행을 떠난다.
또한, 매월 세 번째 토요일 오후 3시에는 ‘청소년 인문학학교’, 매월 세 번째 목요일 저녁 7시에는 시민인문학 강좌 ‘도서관에서 만난 사람’을 운영하고 있다.
더불어 생태인문학, CEO와 리더를 위한 인문학, 그림책학교, 그림책 깊이읽기 등 어린이부터 성인까지 참여하는 다양한 인문학 강좌를 운영 중이다.
도서관 강좌에 참여한 강섬진 씨는 “서울에서 순천으로 이사온 지 얼마 되지 않았는데 수준 높은 순천시 인문학 강좌의 매력에 푹 빠져들었고, 주위 사람들에게도 적극 홍보하고 있다”고 말했다.
순천시 도서관 프로그램과 관련한 내용은 순천시립도서관 홈페이지(www.sclibrary.or.kr)를 참고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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