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건 전 국무총리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지정 기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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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건 전 국무총리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지정 기탁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29 12: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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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부안군
[시사매거진] 서울특별시장과 대한민국 국무총리를 역임한 고건 기후변화센터 명예이사장이 최근 부안군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을 만난 자리에서 부안군 누미근농장학재단에 일시불 지정 기탁을 했다고 밝혔다.

고건 기후변화센터 명예이사장은 교통부·농림수산식품부·내무부장관, 제22·31대 서울특별시장, 제30·35대 국무총리를 역임하고 현재는 아시아녹화기구 운영위원장, 통일준비위원회 사회문화분야 민간위원, 한국국제협력단 자문위원과 기후변화센터 명예이사장직을 맡고 있다.

고건 전 국무총리는 “부안군의 지역인재 양성을 위해 범국민운동을 전개해 정기후원(CMS) 회원에 부안군민(5만 6300여명)의 약 11%인 6100여명이 동참한 것은 정말 아름다운 기적이라고 밖에 표현할 길이 없다”며 “십시일반 모아서 주민들 스스로의 힘으로 교육자치를 일구는 모습이 참 아름답고 타 지자체의 모범이 되고 있다. 앞으로도 군민들과 함께 장학재단을 잘 꾸려가서 백년지대계인 교육을 위해 최선을 다해 주길 바란다”고 지정 기탁 배경을 설명했다.

나누미근농장학재단 김종규 이사장은 “부안군의 지역인재 육성을 위해 관심 갖고 도움을 주셔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교육비 걱정 없이 자녀를 키울 수 있는 교육환경을 만들어 가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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