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북 도발에 반드시 대가 치르도록 할 것"
한미 정상회담이 8일 새벽(한국시간)으로 예정된 가운데 미국 CNN은 최근 북한의 위협이 동맹을 강화하는데 기여했다고 백악관 관리의 말을 인용해 보도했다.
다니엘 러셀 미 백악관 아시아 담당 국장은 지난 7일 기자회견을 통해 "오바마 대통령은 이번 방미를 미국의 한국에 대한 안보공약을 더욱 확고히 하는 기회로 삼을 것"이라면서 이 같이 밝혔다.
러셀 국장은 이어 "북한의 위협이 소강상태로 진입했는지에 대한 판단은 시기상조"라면서 "한미 정상은 정상회담을 통해 대북 정책을 긴밀히 공조해 나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박근혜 대통령은 미국 CBS와의 인터뷰를 통해 "북한이 도발을 한다면 반드시 대가를 치르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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