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 아쉬움과 환영 교차, 연쇄탈당 관심 모아져
민주당내 대표적인 친노 인사인 문정근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3일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친노인사의 탈당은 명계남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저 문성근은 민주통합당을 떠납니다"면서 "그 동안 정치인 문성근을 이끌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미리 말씀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며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그의 탈당 소식이 알려지자 SNS는 환영과 아쉬움이 교차했다.
아이디 @sinbi***도 "마음이 천근만근 무너지는 군요. 아프네요"라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emfla***는 "이제 국민을 무서워하는 새로운 정당 건설에 힘을 모으고 힘을 몰아줍시다"며 그의 탈당에 환영의사를 밝혔다. 한편 @niche*** 는 도미노 "탈당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민주당을 성토하는 목소리도 비등했다. 아이디 @dkrkehtm****은 "민주당을 개혁해야할 주체는 민주당을 떠난다"며 당권경쟁에 골몰한 민주당을 질타했고 @spike****은 "문성근님, 명계남님이 민주당을 탈당 했습니다. 아마도 비주류들의 '친노공격'에 지치신거겠죠"라면서 이번 탈당이 계파갈등에 있었다고 꼬집었다.
명계남에 이어 문성근 대표마저 민주당을 탈당함에 따라 친노의 탈당 러시가 이어질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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