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성근 상임고문, 민주당 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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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성근 상임고문, 민주당 탈당
  • 지유석 기자
  • 승인 2013.05.03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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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NS 아쉬움과 환영 교차, 연쇄탈당 관심 모아져

민주당내 대표적인 친노 인사인 문정근 민주통합당 상임고문이 3일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친노인사의 탈당은 명계남에 이어 두 번째다.

그는 자신의 트위터에 "저 문성근은 민주통합당을 떠납니다"면서 "그 동안 정치인 문성근을 이끌어주시고 응원해주신 많은 분들께 미리 말씀 드리지 못해 죄송합니다"며 민주당 탈당을 선언했다. 

▲ * 문성근 고문 트윗 캡쳐

그의 탈당 소식이 알려지자 SNS는 환영과 아쉬움이 교차했다.

아이디 @sinbi***도 "마음이 천근만근 무너지는 군요. 아프네요"라면서 안타까움을 드러냈고 @emfla***는 "이제 국민을 무서워하는 새로운 정당 건설에 힘을 모으고 힘을 몰아줍시다"며 그의 탈당에 환영의사를 밝혔다. 한편 ‏@niche*** 는 도미노 "탈당이 이어질 것"이라고 예상하기도 했다.

민주당을 성토하는 목소리도 비등했다. 아이디 @dkrkehtm****은 "민주당을 개혁해야할 주체는 민주당을 떠난다"며 당권경쟁에 골몰한 민주당을 질타했고 @spike****은 "문성근님, 명계남님이 민주당을 탈당 했습니다. 아마도 비주류들의 '친노공격'에 지치신거겠죠"라면서 이번 탈당이 계파갈등에 있었다고 꼬집었다.

명계남에 이어 문성근 대표마저 민주당을 탈당함에 따라 친노의 탈당 러시가 이어질 것인지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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