선관위 "사전투표율도 높은 만큼 최종 투표율 높아질 것으로 기대"
중앙선거관리위원회는 24일 오전 9시 현재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이 6.7%로 집계됐다고 밝혔다.
국회의원 선거가 치러지는 곳은 서울 노원병과 부산 영도, 충남 부여· 청양 등 3곳으로 이날 6시부터 시작된 선거는 3시간 동안 총 선거인수 36만9천805명 가운데 2만4천945명이 투표를 마쳤다.
지난 19~20일 동안 치러진 ‘사전투표’에서 국회의원 3개 선거구의 평균 투표율 6.93%를 합치면 투표율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인다. 사전투표 결과는 오후 1시 공개되는 투표율에서부터 순차적으로 반영된다.
선거구별로는 ▲서울 노원병 7.1% ▲부산 영도 4.9% ▲충남 부여· 청양 8.6%로 각각 집계됐다.
전국 12개 선거구의 283개 투표소에서 일제히 시작된 이날 투표는 오전 9시 현재 별다른 징후 없이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
이날 투표는 오후 8시까지 진행되고, 이르면 밤 10시를 전후해 당선자의 윤곽이 드러날 전망이다.
선관위 관계자는 “이번에 처음 도입된 사전투표에서 예상보다 높은 투표율이 나왔기 때문에 최종 투표율도 높아질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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