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건환경연구원, 가짜 백수오 판별법 개발 발표 등 연구활동 활성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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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건환경연구원, 가짜 백수오 판별법 개발 발표 등 연구활동 활성화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29 09: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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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오의 위화판별지표 개발 및 커피의 주요성분 동시분석법 발표
▲ 백수오, 이엽우피소 및 하수오의 주요성분 및 위화판별지표 탐색에 관한 연구 포스터
[시사매거진] 대구시 보건환경연구원은 지난 21일부터 23일까지 3일 동안 제주 ICC에서 열린 '한국식품과학회 국제학술대회'에 ‘가짜 백수오 판별법’ 및 ‘커피의 주요성분 동시분석’ 등 2편의 첨단 분석법 ‘포스터 논문’을 발표해 연구 활동에서도 성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에 발표한 논문의 주제는 2015년 가짜 백수오 파동으로 소비자의 불신을 받았던 백수오의 ‘진위판별’에 관한 것과 현대인의 생활에 빠질 수 없는 커피의 성분 중 ‘생리활성에 영향을 주는 주요성분 10종’을 동시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분석하는 방법 개발과 관련한 것이다.

이번 연구에는 식품분석과 김종배(이학박사) 과장과 조정옥(식품학박사), 김은(이학석사) 연구사가 참여해 연구 개발한 것으로 향후 식품의 품질 관리에 중요하게 이용 될 수 있는 성과이다.

특히, 가짜 백수오의 판별 지표에 이용할 수 있는 성분은 기존 유전학적 검사에서 가열에 의한 유전자 변형으로 판별이 불가능 한 것을 보완한 것으로 소비자들에게 신뢰를 확보하고 안전하고 질 높은 식품을 제공하는데 기여할 수 있다.

대구시 김형일 보건환경연구원장은 “연구원의 통상적인 검정업무 추진뿐만 아니라 연구업무도 활성화해 시민들에게 보다 깨끗하고 안전한 먹거리를 제공하는데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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