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 문화기획자 아카데미‘창문(昌文)’1기 수료식 개최

이번 아카데미는 총30명의 수강생들과 김일태 고향의봄기념사업회장 등 5명의 문화예술분야 전문가로 구성된 멘토들이 함께했으며, 지난 3월 14일부터 6월 27일까지 매주 화요일 총14회에 걸쳐 진행됐다.
▲예술경영과 문화기획 ▲문화예술의 콘텐츠 개발 ▲마케팅 및 홍보전략 ▲문화예술행정의 이해 ▲재원조성전략 ▲기획서 작성 이론 및 실무 등에 대해 수업을 진행하고, 6월 27일 최종 기획서 발표 및 시상식을 진행했다.
지역의 문화자원을 발굴하고 다양한 실험을 통해 문화콘텐츠로 생산하기 위해서는 청년 문화기획자들의 탁월할 상상력과 창의력이 빛을 발휘해야 한다.
이러한 청년 문화기획자들이 지역에서 뿌리내릴 수 있도록 기반을 조성하기 위해서는 전문적 훈련이 필수적이다.
이번 창원 문화기획자 아카데미- ‘창문(昌文)’을 통해 발굴한 문화기획자들이 이러한 역할을 톡톡히 해낼 것이다.
‘창원 문화기획자 아카데미-창문(昌文)’은 지식 전달에 그치지 않고 팀별 멘토단이 함께 참여해 멘토단과 수강생들의 집단지성을 활용해 지역 문화를 발굴하고 육성하는 전 과정을 수행할 수 있도록 피드백을 제공했고, 팀별 준비한 기획안을 발표하고 심사를 통해 대상, 최우수, 우수팀을 선발해 R&D비용 300만원∼100만원을 지원해 기획안을 실행할 인큐베이팅 하는데 사용하도록 했다.
‘동네놀이터의 역습’이라는 주제로 대상을 수상한 ‘골목5남매(김형진, 김은주, 백수정, 이선민, 주선희)팀’의 프로젝트는 우리지역에 공원과 놀이터를 활용한 어린이 체험사업에 대한 기획서를 발표했는데, 김일태 멘토단장은 “무엇보다 팀윅이 탁월하고 아이디어가 참신하며 방대한 자료조사의 노력이 엿보였다” 심사평을 전했다.
‘창원 문화기획자 아카데미-창문(昌文)’ 2기는 올해 8월에 모집해 다시 9월에 개최된다.
이충수 창원시 관광문화국장은 1기 수강생들에게 일일이 수료증을 전달하며 격려를 아끼지 않았다.
허선도 문화예술과장도 “시는 창문 1기에서 나온 프로젝트들이 올해 하반기에 실현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며 포부를 밝혔으며, 창문 1기 회원들은 “수료식 이후에도 자체 네트워크를 형성해 지속적인 모임을 해 나갈 것이다”며 향후 계획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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