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군 오랜 숙원, 역사적인‘강양교‘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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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군 오랜 숙원, 역사적인‘강양교‘개통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28 16: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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합천 중심과 동부지역 연결, 합천의 옛 지명을 따라 ‘강양교’ 명명
▲ 강양교개통식
[시사매거진] 합천군의 오랜숙원사업이었던 ‘강양교’가 지난 27일 드디어 역사적인 개통식을 가지고 28일 오후 3시부터 전면 개통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날 개통식에는 하창환 군수, 김수상 부산지방국토관리청장, 김성만 군의회 의장을 비롯해 각급 기관단체장 및 관계자 100여명이 참석했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이날 국도24호선 강양교 개통식에 참석해 합천군의 오랜 숙원사업이 비로소 달성되도록 노력한 부산지방국토관리청 및 공사 관계자 모든 분들께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번에 준공된 강양교는 지난 2014년 4월부터 금년 6월까지 약 3년3개월만에 준공됐으며, 총 193억원의 사업비로 교량 연장 438m, 교량 폭 12.4m로 건설돼, 현재 합천읍 교동교차로에서 강양교를 거쳐 율곡면 임북리 군부대 앞까지 황강을 가로질러 약 1.1킬로미터를 개통하게 됨으로써 약 10분정도 단축되는 효과를 보게 됐다.

한편 이날 개통한 ‘강양교’의 명칭은 군에서 실시한 교량명칭 선정 공모를 통해 접수된 안 중에서 합천군의 옛 지명인 강양군을 유례삼아 제시된 ‘강양교’가 선정위원회 심의위원 다수의 공감을 얻어 최종 결정됐다.

하창환 합천군수는 “합천의 중심부와 동부를 잇는 강양교가 건설됨에 따라 양 지역간 접근성이 좋아지면서 산업물류 비용이 줄어드는 경제적 효과를 얻게 됐으며, 또한 합천군 동부지역 6개면민의 통행 편의를 도모와 지역 균형발전은 물론이고 나아가 더 큰 발전을 위한 발판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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