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0년 세월, 경산시 지역경제발전과 동반 성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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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40년 세월, 경산시 지역경제발전과 동반 성장
  • 공동취재단
  • 승인 2013.04.12 13: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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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전 지역에서 30분, 빠르게 만나는 라운딩의 즐거움

오늘날 골프는 남녀노소 누구나 즐기는 스포츠로 자리매김했다. 골프가 대중화되기 한참 전인 1972년 오픈한 대구컨트리클럽은 역사와 전통을 겸비한 대구, 경북지역 최초의 정규홀 골프장이다. 깔끔한 황금빛 페어웨이와 단정한 녹색그린이 멋진 조화를 이뤄 30분이면 도심을 벗어나 이색적인 풍광을 즐길 수 있다.

▲ 대구컨트리클럽은 깔끔한 황금빛 페어웨이와 단정한 녹색그린이 멋진 조화를 이뤄 30분이면 도심을 벗어나 이색적인 풍광을 즐길 수 있다. (사진:클럽하우스)
연간 20여 개 대회 개최, 명문 골프장 자리매김
인공이 스며들지 않은 천연 자연지형을 바탕으로 동(東), 중(中), 서(西) 3개 코스 27홀로 조성된 대구컨트리클럽은 경부고속도로 경산 IC에서 2분 거리, 대구시내 어디서든 30분이 걸리지 않는 접근성이 최대 강점이다.
전태재 대표는 “1991년 증설된 동(東)코스는 넓은 페어웨이에 긴 거리로 장타자들에게 사랑받는 남성적인 홀입니다. 이를 증명하듯 동코스 4번 파5홀은 570m로 전체 코스 중 가장 긴 직선홀입니다”라고 소개하며 “서(西)코스는 아기자기한 묘미를 주는 여성적인 홀들로 가득하고 중(中)코스는 전략적인 홀이 주를 이뤄 라운드의 즐거움을 더합니다”라고 전했다.

대구컨트리클럽의 모든 홀은 투 그린이며 모든 홀에서 사계절의 균일한 그린스피드를 유지한다. 하지만 송암배 등과 같은 큰 대회에서는 프로수준으로 세팅해 연간 20여 개의 대회가 개최되며 그간 코스 상태에 대한 고객들의 불만은 전무한 명문 골프장이다.
또한 연회장, 레스토랑, 샤워실 등 다양한 시설이 갖춰진 클럽하우스와 쉬어갈 수 있는 벤치, 골프 초보에게 안성맞춤인 파3코스(총 면적 약 8,000평의 9개 홀 피칭코스, 2009년 오픈)와 40타석 규모의 인도어까지 다양한 부대시설을 구비해 라운딩에 최적화된 골프장이다. 대구, 경북지역 최초이자 최고의 정규 로얄클럽의 전통을 보유하고 품위와 명예를 소중히 하는 대구컨트리클럽은 전 코스가 분재를 연상케 하는 작품적 가치를 가지고 있는 소나무 군락지로 형성되어, 타 지역에서 볼 수 없는 수려한 경관으로 시각적인 즐거움을 주고 있다.
전 대표는 “도심 속 대형 공원에서 삼림욕을 체험하듯 라운딩 하는 묘미가 큰 경쟁력입니다. 영남권 골퍼들은 물론 타 지역의 골퍼들까지 모여들게 만들어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하고 있습니다”라고 말했다.

골프 발전과 활성화 위한 혁신 필요
골프가 부자들이 즐기는 사치성 스포츠로 인식되던 시절과 달리 가족이 함께 즐기는 대중적 스포츠로서 골프의 이미지가 달라지고 있다. 112년 만에 올림픽 정식 종목으로 체택되면서 그 위상도 높아지고 있다. 현재 우리나라의 골프는 세계 정상의 자리에 위치하고 있으며, 세계적인 선수들이 국가 브랜드를 높이고 있고 있다.
이에 전 대표는 “우리의 위상을 높인 선수들에게는 훈장을 주면서 일반 골퍼들에게는 부자 운동이라는 이유로 세금을 중과세한다는 것은 모순입니다”라며 “골프의 발전과 대중화를 위해서는 골퍼들에게 부과하는 개별소비세 폐지가 우선되어야 합니다. 국내 골프 비용이 비싸 해외로 골프여행을 가는 여행객들을 국내로 끌어들여 해외 유출을 막고, 국내 골프장 활성화를 통해 지역경제 및 국가발전에 기여하도록 해야 합니다”라고 말했다. 실제로 현재 골프장의 개별 소비세는 내국인 카지노의 4.2배에 달한다. 과거와 달리 자영업자, 샐러리맨 등 다양한 사람들이 골프를 즐김에 따라 개별소비세 면제는 필수적이다. 개별소비세 면제가 골프장을 위한 것이 아닌 골퍼를 위한 것이라는 인식의 전환이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아울러 전 대표는 “‘글로컬시대’라 불릴 만큼 지방의 세계화가 화두가 되고 있습니다. 그 중심에는 기업이 있습니다. 경산에도 1,700여 개의 크고 작은 기업들이 있고 저마다 ‘글로컬시대’에 경쟁력을 갖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경산의 대표적 지역기업인 대구컨트리클럽은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습니다. 지자체 역시 지역기업을 위해 지역기업의 제품이나 서비스를 더 많이 이용하는 분위기 조성을 위해 노력한다면 기업하기 좋은 도시, 살기 좋은 도시 경산으로 거듭날 것이라 믿습니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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