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성장의 파트너로서 경남의 번영을 이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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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성장의 파트너로서 경남의 번영을 이끌다
  • 주형연 팀장/ 조서연 기자
  • 승인 2013.04.12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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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융합산업의 중심축 구축으로 IT융합을 비롯 산업융합 촉진 목표 제시

경남 창원시 마산회원구 봉암동에 위치한 경남테크노파크 IT융합사업단(이하 IT융합사업단)은 미래 신산업이자 경남 전략산업의 하나인 지능형 홈 산업은 물론 조선해양IT, 국방IT, 에너지IT, 신지식기계IT 등 IT융합산업의 육성 및 발전을 위해 기업지원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난 2004년 대규모 사업비를 투입해 미래 성장동력 산업 육성에 힘 써온 IT융합사업단(정기식 단장)은 국내·외 산업간, 기술간 융·복합이 가속화됨에 따라 2011년부터 지능형 홈 사업단이었던 명칭을 IT융합사업단으로 변경했다. 정기식 단장은 “그간 구축한 기업지원 인프라와 사업기획 및 기술개발부터 마케팅 및 경영진단까지 종합적이고 체계적인 기업지원 프로그램을 최대한 활용하여 IT융합 기술기반 중소기업을 발굴해 스타기업 및 강소기업으로 성장시키는 경남IT융합 산업의 연구·생산 글로벌 중심축으로 성장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

경남IT융합 산업의 중심축, IT융합사업단
IT융합사업단의 모태였던 첨단주택 산업을 선도하는 지능형 홈 산업은 주민의 삶의 질 향상을 목적으로 주택자체를 인간중심의 지능형 홈 환경에 맞게 조성하여 홈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주거기능을 지능화시킨 새로운 개념의 첨단 미래 주택을 의미한다.

이러한 산업은 통신·방송·가전·건설·콘텐츠 등 다양한 분야가 융합된 융·복합 산업으로 산업간 파급효과가 크고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는 성장 산업이라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이에 IT융합사업단은 지능형 홈 산업을 비롯하여 IT융합 산업체의 성장 발전을 위해 기술개발, 마케팅, 시험분석, 기술지원, 인력양성지원 등을 통해 기업체가 강소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 사업을 수행하고 있다고 말하는 정 단장은“금년에는 IT융합과 관련해 조선, 국방, 산업의료, 에너지, 자동차 및 뿌리산업분야 등 경남이 가지고 있는 강점을 바탕으로 산업분야를 중심 기업지원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전한다. 지능형 홈에서 구현될 수 있는 서비스는‘안정성, 쾌적성, 편리성’과 같은 주택 고유 기능을 한층 고도화시킨 것으로 지능로봇이나 에너지제어, 재택근무 정보제공 등이 있다. 그러나 그 보다도 더 의미 있는 것이 사회적 약자들에게 꼭 필요한 시스템이다. 이의 한 예로 지능형 홈 2단계 시범사업인‘스마트 아일랜드’가 바로 그것이다.

경남 통영의 곤리도의 50개 가구, 보건진료소, 마을회관, 곤리 분교를 대상으로 하는 이 사업은 독거노인의 응급상황 발생 또는 독거사 방지를 위한 응급호출 시스템을 구축하고 상황 발생 시 지역관리센터 및 119대응센터에 직접 연결되도록 하여 응급 상황에 발 빠르게 대처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그 외에도 원격진료 서비스, 장애인들을위한 자동조명조절장치, 출입문 자동장금장치 등의 사례가 있다.
노인요양병원에서 발생되는 환자들의 낙상을 방지하기 위한 침대이탈 알림서비스, 영유아들의 안전과 보호자들의 입장에서 자녀들이 편안하고 안전한 유아원과 유치원 생활이 가능하도록 하는 원내 CCTV, 스마트 키드 버스 서비스 설비 등 어린이집 복지서비스 등 다방면으로 우리 내 생활을 편리하도록 돕고 있다. 정 단장은“이러한 지능형 홈 산업이 활성화되는 과정에 있어 건설 산업의 특성상 대기업 건설업체에 편중되어 있는 한계점이 있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말하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산업 간의 융합을 이루어내는 것이 필요하다고 강조한다.

국제적인 발전 메카 도모
산업뿐 아니라 직원들 간의 소통과 융합을 강조하며 상대를 배려하는 마음으로 상생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하는 정 단장은“센터 내 입주기업 중 (주)KL은 아랍에메레이트(UAE) 국방부를 대상으로‘고효율 LED 가로등’을 납품계약 체결했다. 본 사업은 사업단에서 수행하고 있는 기술지원 사업을 통해 개발된 제품으로 향후 중동지역 및 후진국 등 전력과 관련해 애로를 겪고 있는 나라를 대상으로 수출할 수 있는 구축하였다”고 전한다. 또한“애로기술지원 사업을 통해 IT융합과 관련 국방 분야 관련 제품을 납품 예정이며, 이 밖에도 (주)대호아이앤티, 터치플러스 등의 기업은 LG협력사로 등재되어 기업이 성장할 수 있는 토대가 구축되었으며 향후 매출, 고용 증대 등이 예상된다. 또한 (주)매트론의 경우 한일IT산업 국제 기술교류회를 통해 일본 큐슈전력과 함께 조선분야의 고속 PLC(Power Line Communication:전력선통신) 개발 사업을 진행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정 단장은 IT융합사업단은 중소기업 지원을 위한 사업단으로 봉사자의 정신으로 서비스할 수 있도록 해 입주업체를 비롯하여 관련 업계 종사자들에게 관료적 인상을 주지않도록 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며, “2013년은 IT융합사업단에게 있어 아주 중요한 해라고 할 수 있다. 2011년 IT 융합사업단으로 명칭을 개명하여, 2012년 IT융합 분야의 초석을 다졌기에 2013년은 사업단이 1단계 성장, 발전하기 위한 도약기라 할 수 있다”고 한다.
또한 경남의 주력산업을 중점으로 IT융합 신산업을 발굴 및 기획할 것이며, 경남 소재 지능형 홈, IT융합 관련 기업체들의 평균매출, 평균고용 등 강소기업으로 거듭날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한다. 또한 산·학·연·관 중심의 기술 교류회를 구성하고 이를 통해 기업 간 기술, 인적,자본 등의 교류 강화 및 신사업발굴을 위한 아이디어 창출이 가능하도록 하고 이러한 모임의 운영을 통해 국내 기업이 해외 기업과의 공동기술개발, 기술교류 등을 강화할 수 있도록 산업융합 네트워크 구축에 힘쓸 것이라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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