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멸강나방은 5월 하순에서 6월 중순경 중국에서 저기압 통과 시 날아오는 해충으로 성충이 산란을 해 유충으로 피해를 주는데 4령 이후에는 야행성으로 변해 옥수수, 귀리, 조, 벼, 목초류(과수 예정지) 등에 치명적인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발생 즉시 방제를 실시해야 피해를 줄일 수 있다.
최근 건조한 날씨가 계속되고 멸강나방이 날아오는 시기가 빨라짐에 따라 지역에 따라 피해가 클 것으로 예상되므로 농가에서는 해당 작물을 중심으로 자주 관찰해 유충이 보이면 즉시 적용 약제를 살포하고 초지(과수원 예정지)에서 길게 자란 벼과 목초의 경우에는 예취 후 적용약제를 뿌리는 것이 효과적이라고 당부했다.
영주시 관계자는 급격한 기상변화에 따른 돌발병해충이 자주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병해충 예찰을 강화해 고품질 농산물이 생산될 수 있도록 현장지도를 지속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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