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날 행사는 (사)한국농아인협회 충남협회가 주최하고 충남농아인협회 서천군지회가 주관해 마련했으며 농아인의 날을 기념해 농아인의 올바른 이해와 청각·언어 장애인의 복지향상을 위해 마련됐다.
식전행사로 충남농아인협회 서천군지회 회원들의 ‘오카리나 연주’가 있었다. 연주에 참여한 회원들은 청각장애로 인해 잘듣지 못하지만 오랜시간 동안 꾸준한 연습을 통해 무대에서 공연을 할 수 있는 실력이 됐다고 한다.
1부 기념식은 이병헌 서천군지부장의 개회선언으로 유공자 표창, 장학금 전달, 농아인 권리선언문 낭독이 실시됐고 이어진 2부에서는 레크레이션 및 경품추첨이 실시돼 농아인들의 화합을 다지는 시간이 됐다.
한편, 한국농아인협회는 농아인의 복지와 인간존엄, 평등구현을 위해 조선농아인협회 설립월인 6월의 ‘6’과 귀 모양을 형상화한 ‘3’을 결합한 6월 3일을 농아인의 날로 지정해 지난 1997년부터 기념행사를 개최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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