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994년에 개관한 강경도서관은 대출 위주로 이용공간이 협소하고 노후화 진행으로 새로운 트렌드의 이용자의 요구를 반영하는데 어려움이 있었다.
이에 시는 지난 4월부터 리모델링을 통해 배움과 소통의 공간, 이용자 친화적인 독서문화를 제공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했다.
시는 지난해 논산시독서문화진흥중장기 종합발전 연구용역과 전문가 컨설팅 과정에 따른 2017 1차년 사업으로 강경도서관 1층에 물리적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하고 RFID도서관리시스템을 구축했으며, 2018년까지 2층과 3층도 지속적인 환경개선사업을 추진할 계획이다.
이 날 개관식은 시민제안 찾아가는 마을배움터 발표회를 가질 예정으로 13개 학습단체(캘리그라피, 다듬이난타, 오카리나, 다도 등)가 참여해 전시, 공연, 시연 등 다양한 부대행사가 펼쳐진다.
황명선 논산시장은 "새롭게 생성되는 정보를 수집할 수 있는 경로가 다양해지는 등 사회적 트렌드와 이용자 형태 변화에 맞춰 도서관 공간의 재구성이 요구돼왔다"며 "새롭게 탄생한 도서관이 효율적인 학습 지원공간이 되고, 복합 커뮤니티의 장이 돼 지역민들에게 사랑 받는 공간으로 재탄생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현재 지산동 112번지 일원에 사업비 98억원, 연면적 3,288㎡, 지상 3층 규모의 논산시립도서관이 내년 12월 준공을 목표로 건립중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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