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시, 찾아가는 ‘산업장 이동건강교실’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나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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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찾아가는 ‘산업장 이동건강교실’로 심뇌혈관질환 예방 나서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28 12: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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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3월부터 지금까지 산업장 10개소, 400여 명을 대상으로 운영...2개 산업장 70여 명, 기초검사와 예방교육, 스트레칭 등 시간 가져
▲ 산업장 이동건강교실
[시사매거진]광양시보건소는 올해 3월부터 지금까지 산업장 10개소, 근로자 40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장 이동건강교실’을 통해 심뇌혈관질환 조기발견 등 예방에 나서고 있다고 밝혔다.

시 보건소는 지난 14일, 23일 ㈜피엠씨텍, 조선내화 등 2개소 산업장 근로자 70여 명을 대상으로 산업 현장을 직접 찾아가는 이동건강교실을 운영했다.

심뇌혈관질환은 고혈압·당뇨병은 뇌졸중, 심근경색 등 심뇌혈관질환의 발생위험이 높아 질병부담이 크며, 사망이나 심각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어 평소 적절한 건강관리가 필요하다.

참석자들을 대상으로 심뇌혈관질환의 조기발견을 위해 혈압과 혈당, 콜레스테롤, 체지방 등 기초검사와 개인별 건강상담을 실시했다.

강의는 광양한려대학교 오현미 교수를 초청해 심뇌혈관질환의 이해와 예방교육과산업장 안전사고 예방 및 응급상황 발생 시 대처요령 등으로 진행됐다.

또 물리치료사의 근력향상을 위한 스트레칭 교육으로 근로자들의 경직된 근육을 이완시키고, 교육 책자와 건강관리수첩, 웰빙스트레칭 등 심뇌혈관질환 예방 홍보물품도 함께 제공해 참석자들로부터 큰 호응을 얻었다.

김선자 방문보건팀장은 “이동건강교실을 통해 건강관리가 취약한 산업장 근로자의 생활습관을 개선하고 예방·관리의 방법과 중요성을 인지하는 시간을 통해 건강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가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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