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00명 농업인 대상, 당면 영농상황 점검과 핵심 농사기술 교육...‘복숭아씨살이좀벌’병해충 방제 강조, 애로사항과 질의응답 등 진행

시는 지난 27일부터 오는 7월 24일까지 20일간 1,500명을 대상으로 70회에 걸쳐 마을회관과 현지포장 등에서 여름철 현장 영농기술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현장경험이 풍부한 읍면 농업인상담소장을 강사로 편성해 작물별 중점 재배관리기술과 병해충방제 등 당면한 영농사항을 점검하고 중·후기에 실천해야 할 핵심 농사기술을 중점적으로 교육하게 된다.
특히, 2013년부터 문제가 되고 있는 매실의 ‘복숭아씨살이좀벌’이 올해도 우리시 매실 수확량을 감소시키는 주요 해충으로 대두된 병해충 적기 방제요령을 강조한다.
또 마을별 특화작목 중심으로 영농현장에서 바로 적용 가능한 기술교육과 애로사항 등을 질의응답으로 진행해 농가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교육이 되도록 할 계획이다.
이수로 기술보급과장은 “그동안 집합교육에 참여하지 못했던 고령자나 여성농업인 등 소외계층을 위해 바쁜 영농철에 현장으로 직접 찾아가는 교육을 실시하게 됐다”며, “많은 농업인이 참석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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