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시는 도로파손의 주범인 과적차량 뿐 아니라 안전한 교통을 방해하는 길이, 너비, 높이 등 적재초과, 적재불량차량 등에 대해서도 이번에 집중적인 단속을 실시해 단속의 실효성을 높였다.
특히 각 노선, 구간별로 단속관할이 달라 발생하게 되는 단속의 사각지대를 없애기 위해 전주국토관리사무소, 전라북도도로관리사업소, 익산경찰서 등 유관기관과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구축해 과적발생 근원지와 상습지역을 중심으로 이동식 무작위 합동단속을 지난 6월 26일에 실시한 결과 약20여대의 과적차량을 지도 단속했다.
시는 도로파손과 대형사고의 주요원인인 과적차량 근절을 위해 유관기관과 협조를 통한 단속을 지속적으로 실시할 계획이다. 운전자 스스로 과적에 대한 경각심을 가질 수 있도록 단속을 통한 적발에 그치지 않고 운행 제한 차량 안내책자를 배부하는 등 과적차량단속규정에 대해 적극 홍보한다.
시 관계자는 “적발보다 예방 차원의 계도를 중점적으로 할 것”이라며 “심야시간대를 이용해 교묘히 단속기준을 위반하는 과적차량의 예방을 위해 야간단속도 추후 실시할 예정”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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