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달 1일 오후 7시, 함안문화예술회관서 공연

2003년 설립된 그라츠 챔버 오케스트라는 그라츠 음대의 필 하모닉 오케스트라 구성원과 졸업생으로 구성돼있으며, 지휘자 및 음악감독인 데얀 다식(Dejan Dacic)의 지휘아래 오케스트라의 틀에 얽매이지 않은 콘서트 프로그램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들은 바로크 시대부터 21세기까지 다양한 레퍼토리로 오스트리아에서 정기적으로 콘서트를 개최하고 있으며, 2006년 그리스의 나브플리온 뮤직페스티벌에서 국제 경력을 시작했다.
또한 2007년에는 그라츠의 넥스트 리버티 극장에서 모차르트의 ‘피가로의 결혼’ 연주자로 선택됐으며, 같은 해 그리스에서 열린 로도스 뮤직페스티벌에, 다음해는 슬로베니아에 초대됐다.
이번 공연에서는 피아니스트 베아트리스 나라 스텔츠뮐러의 협연으로 모차르트(아다지오&푸가, C단조, KV546 및 짤츠브루크 심포니 No3, 디베르티멘토 F 장조, KV 138), 바흐(피아노 협주곡, D단조, BWV1052), 요한 스트라우스 2세(페르페투움 모빌레, Greeting from Ausrtia, 천둥과 번개, 폴카 Op 324)의 곡들로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설립 이후 매년 그라츠에서 오페라를 연주하고 있는 가운데 TV, 라디오에도 정기적으로 출연하고 있으며, 남녀노소 누구나 함께 즐길 수 있는 폭 넓은 음악 장르로 관객들에게 큰 감동의 선물을 선사할 것이다.
입장료는 전석 1만5000원, 문화사랑회원 7500원으로 20명 이상이면 단체할인도 가능하다. 8세(취학아동) 이상 관람가능하며, 공연과 예매에 관한 자세한 사항은 함안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hamanart.or.kr) 또는 전화(☎580-3608, 3613)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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