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밝은 빛이 환하게”월출청년동우회 전기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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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밝은 빛이 환하게”월출청년동우회 전기봉사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28 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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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밝은 빛이 환하게”월출청년동우회 전기봉사
[시사매거진] 영암군 월출청년동우회 회원들이 6월 한 달 동안 휴일에 시간을 내어 전기봉사 활동을 펼쳐 호응을 얻고 있다.

무더위가 기승을 부리던 지난 25일 덕진면 송석정마을 김씨 할머니 집에 월출청년동우회 회원, 영암읍 맞춤형복지팀이 찾아갔다. 할머니는 교통사고로 장애를 가지고 있는 아들을 돌보고 어렵게 생활하고 있는 기초생활수급자 가정으로 지난 달 누전으로 창고 전기선에 불이 붙어 자칫 큰 불로 이어질 뻔했다.

이날 작업은 노후 전기선을 새 전선으로 다시 연결하고, 오래된 백열등은 전력 사용량이 적은 LED 등으로 전면 교체하고 마당에 새로 등도 달고 분전함 교체 작업, 전선 정리작업 등 집안에 위험요소를 제거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전기시설 보수 등의 봉사활동을 펼쳤다.

앞서 영암읍 맞춤형복지팀은 3개 읍면(영암·덕진·금정)을 대상으로 전기시설이 노후 한 어려운 가정 8가구를 추천받아 방문조사를 거쳐 이날 봉사활동을 실시한 김 할머니집을 포함 최종 5가구를 선정해 월출청년동우회와 연계해 봉사활동을 실시했다.

월출청년동우회는 1986년 지역의 청년들이 주축이 돼 지역의 젊은 일꾼이자 지킴이로서 활동을 하고 있으며, 회원들이 회비를 모아 해마다 환경정화활동, 장학금 전달, 집수리 봉사, 쌀 기탁 등 다양한 봉사활동을 펼치고 있어 지역의 귀감이 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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