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6기 3주년 여론조사 결과, 구행정 신뢰, 거주만족도 높아져

이번 조사는 민선6기 3년차를 맞아 여론조사 전문업체인 ㈜한길리서치센터에 의뢰, 19세 이상 부평구 주민 가운데 성별, 연령, 권역 등을 할당해 500명을 무작위로 선정해 면접 설문조사와 그룹인터뷰(FGI)를 병행해 실시했다.
조사결과 부평구의 정책이나 사업에 대한 만족도가 72.4%를 기록, 2015년(51.9%) 대비 20.5%p, 2016년도(71.4%) 보다 1.0%p 상승했다.
분야별 만족도(보통이상)는 주민안전이 92.3%로 가장 높았고, 다음으로 교육(90.3%), 주민소통(87.8%), 여성·육아(87.8%)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중점적으로 추진돼야 할 분야(복수선택)는 복지(39.5%), 환경·청소(33.6%), 주민안전(28.9%) 순으로 꼽아, 복지와 환경·청소 분야에 대한 주민 욕구가 큰 반면 안전 분야는 지난해 1순위에서 3순위로 조사돼 불안감이 다소 완화된 것으로 파악됐다.
거주 및 생활여건에 대해서는 92.8%(2016년 86.8%), 향후 부평구의 생활 여건은 98.6%가 보통 이상의 긍정적인 답변을 해, 이들 분야는 지속적인 상승추세를 보였다.
공무원의 청렴도를 묻는 질문에는 95.0%가 보통이상이라고 답변, 많은 주민들이 부평구 공무원들의 청렴도에 신뢰를 표시했다.
행정과의 소통방법으로 현재는 관공서 직접방문이 43.5%로 가장 많았으나, SNS(35.7%)나 홈페이지(22.8%) 등을 가장 선호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그룹인터뷰(FGI)에서는 부평구의 잠재력으로 공교육 여건과 편리한 교통, 부채 청산, 군부대 부지 등을 꼽은 반면, 굴포천 복원사업이나, 부채 청산 등에 대해서는 주민소통과 홍보가 필요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홍미영 부평구청장은 “설문조사 결과 구정운영 전반에 긍정적인 변화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주민 의견을 적극 반영해 보다 나은 부평구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조사 결과는 95% 신뢰수준에 표본오차는 ±4.4%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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