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래 의원 5분 자유발언

박병래 의원은 5분발언에서 한국전력공사가 전라북도 서북지역의 계통보강과 지속적인 부하 증가에 따른 안정적인 전력 공급을 목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김제 ~ 부안간 송전철탑공사는 부안군민들의 희생을 담보로 추진되고 사업이라고 지적하면서,
지난 2015년에도 부안군의회는 “부안 송전철탑 공사 ‘주민의견 적극 반영’ 촉구 건의문”을 채택해 부안남초등학교 옆을 지나는 송전철로에 대해 문제를 제기하고 ‘부안남초등학교 ∼ 스포츠파크’까지 1.4km구간을 지중화하는 성과를 이루어냈지만
왕가산 인근 주변마을 주민들은 기존 정읍 ∼ 부안간 송전철탑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도 신규로 김제∼부안간 송전철탑이 설치된다면 주민들의 삶은 더욱 피폐해질 수밖에 없다고 주장했다.
이에 정부 정책이 원자력발전 및 화력 발전 등 국민들의 삶의 질을 훼손하는 시설을 줄여가는 기조를 보이고 있는만큼 우리 부안군도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서 관련 기관과 협조해 신규로 설치하는 송전철탑의 지중화라는 ‘주민 의견’이 한국전력공사 송전철탑 공사 계획에 적극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줄 것을 촉구하며 5분 발언을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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