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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지원 기자
  • 승인 2017.06.28 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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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애인 가족돌봄 휴식지원 테마여행 출발식
▲ 인천광역시청
[시사매거진] 인천광역시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더불어 사는 행복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복지서비스 사각지대 해소 등을 통한 장애가정이 만족하고 행복감을 느낄 수 있도록 ‘장애인 가족돌봄 휴식지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밝혔다.

‘장애인 가족돌봄 휴식지원 사업’은 올해도 공모를 통해 총 21개 단체 및 기관이 선정돼 2,513명의 장애인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관내 거주 1∼6급 등록 장애인 중 장애인 돌봄가족, 장애부모, 비장애 자녀 중 최근 1년 이내 휴식지원 이용경험이 없는 자 및 장애인복지시설 이용자, 재가 장애인, 장애인 가족 등을 대상으로 가족테마 여행(문화체험)을 추진하고, 문화·예술교육(국악, 미술, 음악, 문학 등) 사업에도 예산을 지원해 장애인의 복지 체감도를 높이고 있다.

28일 오전에는 인천광역시지적발달장애인복지협회 주관으로 인천 지역의 지적, 자폐, 발달, 지체, 뇌병변장애 등 70여 명의 장애인과 그 가족들이 시청 앞에 모여 유정복 인천시장의 격려를 받으며 출발식을 하고, 경상남도 통영시와 거제도 일대로 테마여행을 떠났다.

시 관계자는 “‘장애인 가족돌봄 휴식지원 사업’을 통해 장애인 돌봄가족이 직면한 스트레스와 부담을 덜고 장애자녀 양육에 효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도록 다양한 휴식 프로그램을 마련해 돌봄가족에게 심리적 · 정서적으로 힐링하는 시간을 제공하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문화·예술사업으로는 전통음악, 캘리그라피, 정신장애인 연극 및 복합댄스 교육과 전국 장애인 행복나눔 인천대회 예선전 등의 프로그램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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