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자연이 살아 숨 쉬는 고장 진도군의 다양한 볼거리 중에도 단연 1등은 세방낙조다. 바다로 지는 해는 서해의 어디에서나 볼 수 있지만 붉은 해가 하늘을 물들이며 섬과 섬 사이로 떨어지는 낙조를 볼 수 있는 곳은 진도가 유일하다. 진도를 찾는 이들에게 다양한 볼거리와 더불어 맛있는 먹거리와 편안한 잠자리 역시 중요한 요소이다. 타 지역의 관광도시에 비해 비교적 숙박시설이 취약한 진도에서는 관광객들에게 편안한 쉼터의 역할을 하는 시설 좋고 깨끗한 숙박시설의 중요성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해당 도시의 쾌적한 숙박시설은 그 도시를 찾는 많은 사람들에게 그 도시에 대한 인상을 남길 만큼 무시 못 할 역할을 하고 있는 것이 사실이며 관광도시의 입장에선 그 역할이 더욱 클 수밖에 없다.
뛰어난 전망과 편안한 휴식 제공
“진도의 노을은 해가 다 떨어지고 난 뒤 갖가지 색으로 하늘이 물들 때가 더욱 아름답습니다. 오색 빛이 하늘을 수놓을 때의 감동은 이루 말 할 수 없습니다”라며 입이 마르게 칭찬을 아끼지 않는 별천지모텔 김복민·허은경 대표는 진도군을 대표하는 숙박업체라는 자부심으로 업(業)에 임하고 있다.

“시내와는 약간 떨어져 있지만, 객실에서 바라보는 전망이 뛰어나 관광객들에게 아름다운 경치와 함께 편안한 휴식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도서지역에 위치했지만 최고의 조경과 최신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2007년에 본관을 완공하고 성업 가운데 손님의 편의를 고려해 2010년에는 방갈로식 건축으로 30개실을 갖춰 전원 속의 모텔로 많은 이들이 찾고 있다.
호텔 경영학 전공 살린 부부의 도전기
“도시에 비교해도 시설이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자부합니다.”
지방자치단체들이 살기 좋은, 일하기 좋은 명품도시를 만들기 위해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해당 지자체의 주민들이 함께 하나가 되어 구슬땀을 흘리고 있다. 살기 좋은 도시란 모름지기 정치, 경제, 사회, 문화 등 각 산업이 조화를 이뤄야 한다. 이에 진도군의 지역 경제발전에 일조하고 있는 별천지모텔은 대 자연과 어우러진 주변 환경을 활용해 관광객 유치와 지역의 관광산업 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특히 호텔 경영학을 전공한 김복민·허은경 대표는 전공을 살려 보다 좋은 시설과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항상 많은 생각을 하고 있다고 한다.
“친절한 서비스와 철저한 고객관리를 통해 도시에 비교해도 시설이 뒤떨어지지 않는다고 자부합니다. 또한 방갈로식 독립형 객실을 보유하고 진도 운림산방으로 이어진 등산로가 있어 상쾌한 공기와 아침을 반기는 새소리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는 환경은 최상의 조건이라고 생각합니다.”
김복민·허은경 대표가 자랑하는 진도 운림산방은 ‘수많은 봉우리가 어우러진 깊은 산골에 아침, 저녁으로 피어오르는 안개가 구름숲을 이룬다’해서 지어진 이름이다. 배롱나무 꽃이 피면 아름다운 이곳은 한국 남종화의 대가 소치 허련 선생이 거처하며, 작품 활동을 했던 곳이다. 국가 문화재이기도 한 운림산방은 빼어난 경치로 남도에 오면 꼭 들러야 할 곳으로 손꼽힌다. 별천지는 운림산방 가까이에 위치해 매화꽃으로 눈요기는 물론 대나무 밭의 바람소리도 들을 수 있다.
관광객이 오래 머물렀다 가는 진도군이 될 수 있도록 해야
전국 지방자치단체 단체장들은 지역기업의 중요성과 지자체와 지역기업과의 상생에 대해 강조하고 있다.
허은경 대표는 “이동진 군수가 군정을 맡아 지역 발전에 큰 변화가 있었음에 감사를 전합니다. 진도군이 어렵게 체육 행사 등을 유치해도, 숙박시설의 부족으로 타 시군에 손님을 빼앗기는 경우가 허다합니다”라면서 “이에 지자체가 숙박시설 건축 규제를 완화해 더 많은 행사를 유치함은 물론 관광객이 오래 머물렀다 가는 진도군이 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지자체와 지역기업의 상생의 길이 될 것이라 생각합니다”라고 말했다.
부부는 “진도군에 누가 되지 않도록 초심을 잃지 않고자 합니다. 찾아주신 고객들을 위해 최상의 서비스로 보답할 것입니다. 향후에는 고객들의 불편 사항을 참고해 가족 관광객을 위해 취사가 가능한 펜션 동을 갖춰 진도 관광산업에 일조할 계획입니다”라고 포부를 전하며 “사업 확장을 위한 투자로 별다른 사회적 공헌을 하지 못해 안타까운 마음입니다. 별천지가 점차 안정기에 접어듦에 따라 중, 고등학교를 통한 장학 사업을 전개해 지역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싶습니다”라고 전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