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사매거진] 남양주시 진접읍 방위협의회는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해 지난 27일 관내 초등학생들을 대상으로 국가안보의 중요성을 알리고 올바른 안보의식 형성에 도움을 주고자 안보견학의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이번 안보견학은 진접초, 해밀초, 부평초, 풍양초 100여명의 학생들이 참여해 임진각을 시작으로 제3땅굴을 둘러보고 다시 임진각으로 돌아오는 코스로 진행했다. 또한 안전사고와 미아발생을 사전에 방지하고자 각 학교별로 깃발을 제작해 배부했고, 4명의 인솔교사와 13명의 방위협의회 위원들이 함께 이동했다.

학생들은 처음 와본 제3땅굴을 내려가며 우리나라의 분단의 현실을 직접 체험했고, 인솔교사들은 올바른 안보의식의 중요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해보는 좋은 체험 프로그램을 마련해준 진접읍 방위협의회에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병노 방위협의회장은 이번 안보견학을 통해 “전쟁을 겪어보지 못한 어린세대들이 이러한 체험을 통해 국가 안보에 대한 중요성을 알아갈 수 있는 기회를 앞으로 지속적으로 진행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