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3회 스페셜올림픽코리아 전국하계대회’ 창원서 열린다

스페셜올림픽은 발달장애인들에게 지속적인 스포츠 훈련 기회를 제공하고, 정기적으로 경기대회를 개최해 참여시킴으로써 생산적인 사회구성원으로서 인정받을 수 있도록 기여하는 대회다.
사단법인 스페셜올림픽코리아가 주최하고 문화체육관광부와 경상남도, 창원시, 국민체육진흥공단이 후원하는 이번 대회에는 전국에서 2500명의 선수 및 코치, 운영요원, 자원봉사자 등이 참가하며, 창원종합운동장을 비롯한 각 경기장에서 육상, 수영, 축구, 농구, 탁구 등 7개 종목이 치러진다.
창원시는 대회의 원활한 진행을 위해 육군 제39사단 장병 및 대학생 자원봉사자 300명을 모집해 경기운영보조, 경기장 안내, 식음료 제공 등 편의를 제공하고, 시내 주요도로변에 홍보탑, 배너기, 현수막을 설치해 대회 분위기를 고조시키고 대시민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
또한 참가선수 및 대회 관계자들의 불편함이 없도록 숙박, 교통, 환경정비 등 적재적소에 세심한 배려를 기울여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한다는 방침이다.
안원준 창원시 행정국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전국의 발달장애인들이 서로에 대한 공감대를 형성하고 훌륭한 사회구성원으로서 자리매김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참가선수들의 편의와 안전을 최우선으로 하는 성공적인 대회가 되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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