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누리 어린이집 6번째 숲해설 참여

이번에 참여한 온누리 어린이집은 아이들과 선생님들 모두가 숲에 호기심을 느껴 올해에만 벌써 6번이나 참여했다.
옛길 입구 생태학습장부터 나눔쉼터와 습생식물원을 지나 쥐꼬리샘터까지 이어지는 구간에서 이루어진 이번 프로그램은 크로바꽃으로 꽃반지, 목걸이 등 다양한 자연물을 만들어 장식해보고, 숲에 떨어진 열매와 나뭇잎을 가지고 자신만의 그림 작품을 만들어 전시해보는 자연놀이였다.
또한 친구들과 함께 맑은 공기를 마시며 길을 올라가면서 책으로만 접하던 나비, 거미, 다람쥐 등 도심 속에서 만나기 어려운 다양한 곤충들과 만나서 이야기를 나누어보고 체험하는 유익한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한 교사는 “아이들이 길에 올 때마다 변화하는 자연을 보면서 숲에 대해 알아가고 수줍음이 많은 아이도 큰소리로 웃고 떠들며 자신감을 갖는 모습을 보며 앞으로도 계속해서 참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청주시는 많은 시민들이 자연의 아름다움을 한층 더 느끼며 생태적 환경을 많이 찾아올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개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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