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立素/신범석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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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立素/신범석 대표
  • 취재/박상목 경제부장, 글/신혜영 기자
  • 승인 2006.03.08 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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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재육성 및 바탕이 튼실한 조직을 위해 ‘입소’가 돕는다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한 인적자원개발(HRD) 컨설팅의 선두주자로 발돋움

“한 사람이 만 명을 먹여 살리는 시대” 이제는 이러한 말이 무색할 정도로 21세기는 인적자원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고 있다. 이에 따라 우수인재의 가치가 급등하며 글로벌 차원에서의 인재확보 경쟁이 치열하게 전개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인적자원과 관련해 구체적으로 방향성과 방법을 제시, 기업에 맞는 인재의 틀을 만드는 것이 더욱 중요시 되고 있는 상황이다. 이런 가운데 (주)立素는 HRD컨설팅은 물론 교육서비스, 경력지원 등을 통해 기업에게는 인적자원으로 인한 부가가치를, 구성원에게는 자기개발을 통해 성장비전과 인생목표를 수립할 수 있도록 돕고 있는 HRD 전문 컨설팅 기업이다.

전략으로 나아가는 ‘HRD컨설팅’
영국의 토니 블레어 총리는 “학습은 번영의 열쇠이며 인적자본은 21세기 지식기반의 글로벌 경제에서 성공의 기초”라며 인적자원의 중요성을 강조한 바 있다. 이와 더불어 피터드러커 역시 "지식이 없는 개인과 국가는 이 지구상에서 사라질 것이다"라며 인적자원개발(HRD)의 중요성을 시사했다. 이처럼 인적자원은 21세기의 경쟁력과 성장성을 지닌 그 어떤 무엇보다도 중요한 자원으로 인식되면서 기업체는 물론 공공기업에서도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그러나 일부 HRD컨설팅 관련 회사들이 교육에만 집중되어 있어 진정한 HRD컨설팅의 본질이 왜곡되고 있는 실정이다. 立素는 이러한 문제점을 개선코자 지난 1998년 설립된 회사로 각각의 기업에 맞는 구체적인 HRD프로젝트를 제시하고 있다.

전략으로 나아가는 ‘HRD컨설팅’
HRD컨설팅은 立素가 가장 중점적으로 하고 있는 분야로 인재육성 체계수립, 경력개발 제도구축, 역량모델링, 교육체계수립, 교육과정개발, HRD성과관리 및 평가로 나뉘어 컨설팅 한다. 비전/사업전략분석 및 인재육성정책검토 등을 통해 필요한 인재육성의 전략과제들을 도출하고 자사에 특화된 Master Plan을 수립할 수 있도록 하는 인재육성 체계수립과 각 개인의 현 상태와 Gap을 진단, 분석한 후,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도록 경력개발제도를 구축하고 있다. 또한 역량모델링 성공적 행동과 태도를 체계화시켜 놓은 역량모델링 컨설팅을 비롯해 조직 구성원이 어떤 부서에, 어느 단계에 있으면 어떠한 교육을 이수해야 하는 지에 대한 중장기 성장비전과 로드맵을 함께 담아 컨설팅 하는 교육체계로 이루어진다. 교육과정개발은 HRD의 트랜드와 자사의 특수한 요구를 반영하여 ‘직급별 or 리더십교육’과 ‘직무별 or 기술교육’ 각각에 적합한 교육 과정을 개발한다.
특히 조직에서는 연중 많은 HRD활동이 이루어지지만 그에 대한 성과나 효과에 대해서는 체계적인 평가와 관리가 부족한 것이 사실이다. 때문에 HRD성과관리 및 평가는 HRD투자율, 교육인시율 등 투자지표 관리나 교육전후의 교육평가를 통하여 연중 관리되어야 한다는 것. 이에 立素는 적합한 HRD투자지표 개발이나 교육평가에 대한 분석과 Tool 개발 및 관리 방안에 대해 다양한 구축 경험을 바탕으로 컨설팅하고 있다.
이처럼 立素는 HRD가 기업의 사업전략과 철저하게 연계되고 HRM(인적자원관리)제도들과 통합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구체적인 전략을 강구한다. 이에 신 대표는 “HRD는 전사적인 ‘육성’의 관점에서 전략과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 이를 위한 충분한 경험과 노하우를 통해 조직에 적합한 실천적 대안을 함께 찾아볼 수 있을 것이다”라고 설명했다. 지금까지 현대자동차를 비롯해 삼성SDI, 금호타이어, 롯데정보통신, 통일부, 소방방재청, 한국산업인력공단, 한성대 등 대기업, 공사, 중견기업, 중소기업, 대학교 등 여러 분야에 걸쳐 체계적인 인재육성 컨설팅을 제공하고 있다.



학생들 경력개발이 진정한 경쟁력
현재 우리나라 조직구성원들 다수에게서 발견되는 공통적인 현상 가운데 하나는 자신이 하고 있는 일에서 삶의 보람을 느끼지 못한다는 것이다. 이에 立素는 다년간의 컨설팅 경험을 통한 구체적인 도출물들을 전문교육과정을 통해 구체적인 결과를 얻을 수 있도록 교육프로그램을 개발해 서비스하고 있다. 이러한 교육은 전 사원 경력단계별 자아탐구 및 인생목표 인식, 생애설계, 개발과 실천 등을 목적으로 한다.
이와 관련, 현재 고려대학교 겸임교수로도 활동 중인 신 대표는 “경력개발은 조직에서만이 아니라 대학생, 아니 초,중,고등학생에게까지 필요한 것이다. 취업해 사회로 나오기 전에 좀 더 일찍, 자신의 장단점을 진단, 분석한 후 인생목표와 비전을 설정하고 이를 위한 실천계획을 짜서 체계적으로 준비하고 학습하는 일이 필요하다”며 “현재 대학생을 포함한 학생들의 경력개발이 향후 우리 사회의 진정한 경쟁력을 형성하는 데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믿고 이러한 서비스도 실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지만 강한 알토란 같은 회사立素는 다르다. 立素의 한자에서도 알 수 있듯이 立(설립), 素(바탕소)로 바탕을 세운다는 뜻인데, 영어로 IPSO는 재미있고(Interesting), 열정적이며(Passionate), 영혼이 담긴(Spiritual) 주인의식(Ownership)을 의미한다. 즉, IPSO가 살아나야 조직의 바탕이 세워진다는 뜻을 내포하고 있다. 이에 立素는 그들만의 독특한 문화를 통해 재미있고 열정적인 회사를 만들어 가고 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사원의 날, 예를 들어, ‘에이스’라는 닉네임을 가진 사원은 매달 한번 자신의 날에 주인공이 되어 오후 3시 30분이면 퇴근하여 서점을 들리거나 영화를 보는 등의 이벤트를 마련하는 것. 이에 신 대표는 “우리 회사부터 재미있는 회사를 만들어야 다른 기업에게도 조직과 개인간의 재미있고 열정적이며 영혼이 담긴 컨설팅 할 수 있기 때문이다”라고 설명한다.
늘 고객의 입장에서 생각하며 최적의 대안을 도출하기 위한 툴과 컨텐츠를 개발하고, 솔선수범, 자기모니터링, 새로운 이론과 개념의 실제 적용 등 행동초점을 통해, 지금은 강한 알토란 같은 회사로 거듭 나아가고 있다고 신 대표는 말한다.



(주)立素 신범석 대표 인터뷰
“조직의 바탕은 재미있고 열정적이며 영혼이 담기 오너십에서 만들어 진다”

▲외국과 비교했을 때 우리나라의 HRD에 대한 기업들의 현재 입장과 반응은=미국의 경우 인재 아웃소싱, 채용 등 모든 인재관련 사업 등 HRD시장은 매우 발달되어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아직 미흡한 편으로 HRD시장을 발전시키기 위해서는 기업들의 인식개선이 필요하다. 현재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 되면서 기업체에서도 이 부분에 대한 인식이 많이 개선된 편이기는 하지만 아직까지 기업들은 인적자원개발에 대한 투자가치가 당장 성과로 나타나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대부분이 투자가 아니라 지출로 생각하는 경향이 짙다. 하지만 HRD효과를 검증해 보면, 실제 투자회수효과(ROI)가 높아, 기업에 상당한 부가가치를 창출한다는 사실을 인식해야 한다. 이를 위해 국가적인 정책 사업으로 인재육성을 위한 구체적인 지원이 필요하다.
▲21세기 기업이 갖추어야 할 중요한 요소는=컨설팅 과정에서 만나는 기업들 중에는 매출액이나 순이익과 같은 재무적 지표는 매우 우수하나 조직구성원들 간의 인간관계나 커뮤니케이션, 조직문화, 학습 성장과 같은 비재무적 지표들은 형편없는 경우를 종종 본다. 50년, 100년을 가야할 기업이라면 지금 당장의 재무적 성과도 중요하지만 그러한 성과를 지속적으로 내는데 바탕이 되는 조직문화 등 조직의 바탕을 견고히 하는 것도 중요하다고 본다.
▲앞으로의 계획 및 목표는=앞으로 立素를 통해 구체적이고 체계적인 HRD컨설팅을 세워 나갈 것이다. 이와 더불어 향후 10년 내에는 노동, 문화, 복지, 교육에 대해 연구하는 민간전문연구소를 만들며 전문매니지먼트스쿨을 열어 세계적인 HRD연구와 인재육성을 하는 것이 최종 목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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