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도에 따르면 금번 집중방제 기간에는 영서남부지역을 중심으로 농림지에 동시 발생하는 양상을 보이고 있는 밤나무산누에나방과 꽃매미 등 발생지 약300ha를 대상으로 실시하는 것으로 수목과 작물에 피해를 주는 유충기를 고려해, 오는 7월 10일까지 효과가 높은 약제를 이용한 방제를 집중적으로 실시하게 되며 기간 중에는, 일부 번데기로 진행 중인 밤나무산누에나방의 고치도 채집해 소각을 병행하고, 우화기인 9월 하순에서 10월 중순에는 발생지를 대상으로 한, 성충 대상 방제를 실시해 내년도 발생을 사전에 예방할 계획이다.
강원도 박재복 녹색국장은 지속되는 가뭄으로 시름에 젖은 농민들의 걱정과 근심이 조금이라도 줄어들 수 있도록 산림과 생활권내 수목에 발생하는 병해충의 피해가 없도록 예방과 방제에 최선을 다할 계획임을 밝히며, 수목에 병해충이 발생하면 가까운 산림부서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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